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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의회 정문영 의장, ‘탈플라스틱 고고 챌린지’ 동참
동두천시의회 정문영 의장, ‘탈플라스틱 고고 챌린지’ 동참
[피디언] 지난 26일 동두천시의회 정문영 의장은 생활 속에서 플라스틱 줄이기 실천을 약속하는 친환경 캠페인 ‘고고챌린지’에 동참했다.
‘고고챌린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급증한 일회용품 플라스틱 사용을 억제하기 위한 생활 속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실천다짐 릴레이로 ‘하지 말아야 할 1가지’와 ‘해야 할 1가지’를 약속한 뒤 다음 참여주자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연천군의회 최숭태 의장의 지목으로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된 정문영 의장은 ‘일회용컵 사용은 금지하고 개인용컵 사용을 지금하고’란 내용으로 실천을 약속했다.
정문영 의장은 다음 실천 주자로 배용순 바르게살기운동 동두천협의회장, 오중기 한국자유총연맹 동두천시지부장을 ‘고고챌린지’ 참여 인사로 지명했다.
2021-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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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청소년진로센터 2021년 후기청소년 꿈·도전·성장지원 ‘이루어Dream’ 프로젝트 대장정을 시작하다
고양시청소년진로센터 2021년 후기청소년 꿈·도전·성장지원 ‘이루어Dream’ 프로젝트 대장정을 시작하다
[피디언] 고양시청소년재단 진로센터에서는 4월24일 2021년 후기청소년들의 꿈·도전·성장을 지원하는 ‘이루어Dream’ 사업에 최종 선정된 12개 팀을 대상으로 백마역 청소년 공간 플랜B에서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루어Dream사업은 고양시청소년재단 진로센터에서 지난해부터 고양시 후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꿈·도전·성장과 관련된 프로젝트 활동 주제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1년 공모 결과 34개 팀 150명의 학생들이 신청했고 최종 12개 프로젝트가 선정됐다.
이번 워크숍은 회계교육, 보고자료, 안전지침 등 반드시 지켜야할 운영지침을 교육하고 팀별로 진행하는 프로젝트를 공유했다.
특히 지난해 뮤지컬 프로젝트로 우승을 한 ‘바르달’ 팀의 안소현 팀장이 1일 멘토로 참가해 프로젝트 지원계기, 문제해결, 프로젝트 운영 팁 등과 이루어Dream의 1년의 도전이 지금의 진로를 결정하는 중요한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고양시청소년진로센터는 팀장회의를 매월 정례화 해 진행과정을 공유하고 컨설팅은 물론 진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들도 즉시 해결해주는 밀착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며 대학생들이 꿈을 찾아가는 도전기도 진로센터 유튜브 채널로 소개할 예정이다.
고양시청소년재단 박윤희 대표이사는 ‘후기청소년들은 많은 꿈을 가지고 있는 계층으로서 다양한 도전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스스로 성장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며 ‘하반기 지역사회에 함께하는 결과공유회도 기획하고 있으니 많은 응원과 관심으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함께 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1-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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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문화재단, ‘2021년 시민모니터링단’ 공식 출범
고양문화재단, ‘2021년 시민모니터링단’ 공식 출범
[피디언] 고양문화재단은 문화예술사업의 기획 및 평가과정에 있어서 시민들의 열린 의견을 반영하고자 ‘고양문화재단 시민모니터링단’을 운영하고 있다.
‘시민모니터링단’은 2020년부터 운영되어왔으며 2021년에도 모집과정을 거쳐 총 38명의 인원을 최종 선발했다.
고양문화재단은 지난 4월 24일 오전에 고양어울림누리 영상미디어센터 상영관에서 공식적으로 ‘2021년 고양문화재단 시민모니터링단’ 출범식을 진행했고 현장에서 위촉장 수여와 연간활동에 관한 자세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시민모니터링단’의 구성원은 대부분 문화예술 전공자와 애호가 계층, 경력단절 주부계층, 지역의 다양한 문화 활동 적극참여자 등이며 2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분포를 가진다.
주요 활동내용은 고양문화재단에서 실시하는 각종 축제와 공모사업, 거리공연 등에서 모니터링 평가를 수행하고 각종 사업의 시민기획단에서 적극적인 참여를 하는 것이다.
2021년에는 확대·개편된 고양시 문화예술진흥 공모사업인 ‘2021년 고양문화다리’사업 중, 중형규모 이상의 38개 프로젝트와 고양행주문화제, 고양호수예술축제, 다양한 거리공연사업 등에서 현장 모니터링과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민모니터링단’의 평가과정은 1개 프로젝트의 평가에 2인이 1조를 이뤄서 활동하며 프로젝트 사업시행일에 사업 장소에 미리 도착해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진행과정을 모니터링하며 108만 시민의 대표관람객의 시선으로 평가를 진행한다.
평가내용은 사전에 전달된 프로젝트 수행단체의 계획안을 검토하고 현장에서 프로그램 내용평가, 프로젝트의 지역 기반성 평가, 운영상황 평가 등 3가지 부문을 평가한다.
더불어 의견평가를 두어 모니터링단이 허심탄회하게 기술한 평가대상 프로젝트 사업에 대한 장점과 개선점, 종합의견을 기술한다.
고양문화재단에서는 ‘시민모니터링단’의 평가결과를 단순한 의견수렴 이상의 차원을 넘어 각종사업의 최종평가결과 점수에도 일정부분 반영하고 있으며 종합의견은 요약해 프로젝트 수행단체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행사 당일 출범식을 총괄한 김백기 고양문화재단 예술경영본부장은 “시민들이 고양문화재단의 문화예술사업에 참여하는 ‘시민모니터링단’제도가 이미 안정적으로 정착됐으며 최근에는 각종 문화예술 공모사업 심사과정에도 ‘시민참관인’으로도 참여해 고양문화재단의 동반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말하며 “지속적으로 시민과 소통하고 시민의 의견을 청취하는 고양문화재단이 되겠다”고 밝혔다.
2021-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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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일산서구보건소, 비대면 금연클리닉 카카오톡 채널 운영
고양시청
[피디언] 고양시 일산서구보건소는 ‘일산서구보건소 금연클리닉 카카오톡 채널’을 이달 1일부터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보건소는 이 채널을 통해 운영 프로그램 일정 안내, 보건소 소식 전달, 1:1 맞춤형 상담 등을 진행한다.
또한 상담에 따른 금연키트를 6개월 간 지원하며 키트는 우편으로도 수령 가능하다.
금연 성공 시 소정의 선물도 제공한다.
채널은 카카오톡 친구찾기에서 ‘일산서구보건소 금연클리닉’를 검색해서 추가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현재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오프라인 금연클리닉 이용이 어려운 가운데 카카오톡 채널 개설이 시민들의 금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1-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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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 우수기관 선정
고양시,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 우수기관 선정
[피디언] 고양시는 행정안전부 주관‘2020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는 '공공데이터의 제공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제9조에 따라 중앙행정기관, 광역·기초자치단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전국 535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공데이터 관리체계, 개방, 활용, 품질, 기타 등 5개 영역을 평가해 우수·보통·미흡 등 3개 등급으로 분류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시는 공공데이터 제공의 우수함을 인정받아 16개 지표 중 12개 지표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그 외 영역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아, 평균 총점보다 약 21점 높은 점수인 90.96점을 획득했다.
시는 데이터 활용역량을 높이기 위해 공공데이터 제공 및 이용 활성화 시행 계획을 수립해 공공데이터 개방 체계 구축, 개방 확대, 품질 강화를 위한 각각의 과제를 세우고 적극적으로 이행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고양시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데이터 활용을 지원하는 ‘중소기업 빅데이터 분석·활용지원 사업’ 을 준비 중이다.
시 관계자는 “시는 공공데이터 개방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혁신적으로 변화하는 과정에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데이터를 발굴·개방하며 빅데이터 활용 인식제고 및 데이터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1-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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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지방세 스마트폰 앱 발송서비스 적극 홍보
고양시, 지방세 스마트폰 앱 발송서비스 적극 홍보
[피디언] 고양시는‘지방세 스마트폰 앱 발송 서비스’를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시민들에게 적극 홍보하고 있다.
‘지방세 스마트폰 앱 발송 서비스’는 재산세, 자동차세, 주민세 고지서를 스마트폰 앱을 통해 전자문서 형태로 받는 것이다.
이 서비스는 개인정보 보호, 세금 할인, 환경 보호, 예산 절감 등의 긍정적인 효과가 있으나, 아직까지 가입률이 매우 저조한 실정이다.
이에 세정과는 시 홈페이지 및 SNS, 고양TV, 공식 유튜브 채널에 서비스 안내 및 가입 유도 등의 게시물을 올려 온라인으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또한, 이달 24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화정역 문화광장에서 진행되는 ’그린 워크숍’현장에서 오프라인 홍보 활동도 실시했다.
고양시탄소중립시민실천연대와 함께 시민들을 직접 만나 탄소중립을 위한 시민 실천방법의 일환으로 지방세 스마트폰 앱 발송 서비스 가입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시는 자동차, 재산세, 주민세가 잇달아 부과되는 6월에 대비해 관내 공동주택에 안내문을 배부하는 등 시민 홍보에 총력을 다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영남 세정과장은“지방세 스마트폰 앱 발송서비스는 안전하고 편리하면서 기후환경을 살리는 행동인 만큼, 시민들께서 많이 가입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1-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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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지역 특화산업 육성’참여기업에 최대 2000만원 지원
고양시청
[피디언] 고양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특화산업육성 지원 사업’을 시행, 이달 22일부터 신청 기업을 모집한다.
시는 이번 사업을 경기도, 경기테크노파크, 한국항공대학교 산학협력단와 함께 한다.
이번 사업은 2012년 ‘경기미니테크노파크 운영사업’을 시작으로 올해 10년째 이어지고 있다.
시는 관내 유망 중소기업, 방송·영상·콘텐츠·ICT융합 관련 기업, 공예문화산업 관련 기업 및 초기창업기업의 집중 육성을 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 사업은 지역기반 기업, 방송·영상·콘텐츠·ICT융합 산업, 스타트업, 공예문화 산업 등의 분야를 지원한다.
시는 총 24개사를 선발할 예정이며 선정된 기업은 지원 분야의 시제품 제작비, 시험 분석비, 판로개척을 위한 홍보 마케팅비, 기타 기술 개발 비용 등 사업화 자금 최대 2,000만원을 지원 받는다.
기업 맞춤형 교육, 사업제안서 코칭 등도 연계 지원받을 수 있다.
접수 기간은 이달 22일부터 5월 20일까지며 신청방법 및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청 홈페이지, 경기테크노파크 홈페이지에서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기타 문의는 경기TP 북서부 지역사업단으로 하면 된다.
김판구 고양시 기업지원과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의 제품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해 여러 방면에서 지원할 예정”이라며“지역 내 역량 있는 중소기업, 창업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1-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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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마두도서관, 리모델링 마치고 27일 재개관
고양시 마두도서관, 리모델링 마치고 27일 재개관
[피디언] 고양시 마두도서관은 약 1년 간의 전면 리모델링을 마치고 27일 오전 9시부터 운영을 재개한다.
개관에 앞서 지난 26일 마두도서관에서 재개관식이 열렸다.
이재준 고양시장과 시의회의장, 국회의원, 시·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식은 코로나19에 따른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소규모 행사로 안전하게 진행됐다.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축사, 리본커팅, 시설라운딩 순으로 식이 진행됐다.
특히 도서관 북스타트 매니저가 새단장한 도서관의 모습을 생생하게 소개하는 행사인 ‘시설라운딩’이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공사로 인해 길었던 휴관 기간을 이해해주시고 기다려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마두도서관이 사람·문화·공간·자연이 어우러진 도서관으로 거듭나, 시민들이 마음껏 여가를 즐기는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두도서관 관계자는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지키며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2021-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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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포차’ 바퀴에 족쇄 채우고 강제 견인
‘대포차’ 바퀴에 족쇄 채우고 강제 견인
[피디언] 수원시가 4월 1일부터 23일까지 대포차 12대를 강제로 견인한 후 공매 처분하고 자동차세 체납액 등 2000여만원을 징수했다.
‘대포차’는 자동차를 매매할 때 명의이전 절차를 제대로 거치지 않아 자동차등록원부상의 소유자와 실제 차량운행자가 다른 불법차량을 일컫는 용어다.
대포차는 적법한 매매 절차 없이 헐값으로 사고파는 경우가 많은데, 음성적으로 거래돼 범죄 등 불법행위에 이용될 위험이 크다.
4월에 한시적으로 ‘대포차 단속 기간’을 운영한 수원시는 5월부터 ‘대포차 일제단속’을 추진해 대대적으로 대포차를 단속하고 공매 처분할 예정이다.
대포차 단속은 주로 출근 시간 전인 이른 아침에 이뤄진다.
담당 직원이 예고 없이 ‘대포차 점유자’ 거주지로 찾아가 주차된 차량 바퀴에 족쇄를 채우고 ‘지방세 체납처분에 의한 압류재산’이라는 문구와 단속 담당자 연락처가 적힌 노란 스티커를 붙여놓는다.
잠복하고 있던 담당 직원은 ‘대포차 점유자’가 나타나면 ‘단속 대상 차량’이라는 사실을 알리고 차 키를 받는다.
차 키를 건네기 전까지 족쇄는 풀지 않는다.
압류한 차량은 공매 처분해 체납액을 징수한다.
수원시에서 지방세를 체납한 사람이 지방에서 대포차를 사용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
징수과 담당자는 대포 차량을 단속하기 위해 서울·대구·창원 등 전국으로 출장을 다녔다.
4월에 단속한 대포차는 대부분 고가의 수입차다.
4대는 공매 절차가 완료됐고 8대는 진행 중이다.
모든 단속 차량의 공매를 마치면 체납액 징수액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소유권이 있는 자동차가 자신도 모르게 대포차로 유통됐지만, 차량 행방을 찾지 못해 애를 태웠던 김OO씨는 이번 단속 덕분에 차를 찾았다.
김씨는 “지금 형편이 무척 어려운데, 운행하지도 않는 차량 때문에 기초생활수급자 기준 요건에 미달돼 복지혜택을 받지 못했다”며 “수원시의 도움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수원시 징수과 관계자는 “5월부터 대포차 단속을 확대해 체납액을 더 적극적으로 징수하겠다”며 “또 자동차 관리법을 위반한 자는 처벌을 강화해 각종 차량 관련 범죄와 체납을 사전에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2021-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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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로 타고 흐르던 근대의 역사·문화를 느낀다
신작로 타고 흐르던 근대의 역사·문화를 느낀다
[피디언] ‘인문도시’ 수원시는 근대 역사와 문화의 향기가 가득한 인문기행 코스 4개를 개발했다.
오랜 공을 들여 하나의 코스를 개발하고 스토리를 담는 작업으로 총 4년의 시간에 걸쳐 완성됐다.
그 첫 번째 코스는 100년 전 조선 말에서 일제강점기를 거치며 새로운 문물의 유입이 활발하던 신작로에 초점이 맞춰진다.
교동을 중심으로 근대의 입구를 통과하던 수원사람들과 당시 수원의 흔적을 만날 수 있다.
‘신작로 근대를 걷다’라는 제목의 인문기행 코스는 화성행궁광장을 출발해 공방거리를 지나 팔달사, 대한성공회 수원교회, 수원 구 부국원, 구 수원시청사, 구 수원문화원, 수원향교, 수원시민회관, 매산초등학교, 인쇄소 골목을 거쳐 수원역과 인근에 남아 있는 급수탑에서 마무리하는 것을 추천한다.
총 3.9㎞의 코스를 둘러보는데 2시간 30분 가량이 걸린다.
곳곳의 근대건축물과 그곳에 남은 역사의 흔적을 살펴보며 스토리를 곱씹으면 더 풍성한 하루를 보낼 수도 있다.
행궁광장에서 서남쪽으로 이어진 길을 따라 형성된 공방거리는 ‘수원의 인사동’처럼 작고 아기자기한 공방들이 눈을 즐겁게 한다.
차 없는 거리 행사를 열었던 중심지였던 이곳은 보도블록이나 배수로도 일반적인 길과는 다르다.
수원화성의 독특한 구조물을 검은 돌에 새긴 건물 장식도 특별하다.
공방거리 중간쯤 만날 수 있는 ‘한데우물’은 정조대왕이 혜경궁홍씨의 회갑연을 준비할 때 물을 길어 사용했던 곳으로 전해진다.
1980년대에 안전상의 이유로 폐쇄됐던 우물은 2008년 마을만들기 사업으로 복원됐고 현재 ‘도심 속 우물’이라는 독특한 볼거리로 존재한다.
신상옥 감독의 대표작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의 주 배경인 집도 한데우물 맞은편 골목에 그대로 남아 있다.
공방거리를 빠져나온 뒤 남문로데오거리를 걷다 보면 빌딩들 사이에 다소 생경한 한옥 건축물이 나타난다.
전통사찰인 ‘팔달사’다.
용화전 측면에 ‘담배 피우는 호랑이와 시중드는 토끼 두 마리’가 해학적인 벽화로 남은 곳이다.
또 방문객을 위한 쉼터 덕분에 도시의 소음을 뒤로 하고 한가로이 쉬어가기에도 좋다.
길을 따라 내려오면 대한성공회 수원교회를 만날 수 있다.
1905년 수원지역에서 시작된 성공회는 브라이들 신부가 지금의 위치에 자리를 잡아 1908년 설립한 ‘성스데반성당’이다.
팔달산 비탈에 붉은 벽돌의 독특한 외관을 지닌 성당은 국채보상운동과 학교, 고아원, 수녀원 운영 등 서울 이남에서 성공회의 활약을 주도한 곳이다.
향교로 입구부터는 수원의 근대를 대표하는 건축물들이 곳곳에 자리한다.
시작점은 ‘구 부국원’이다.
독특한 모양의 이 건물은 1923년 일본의 주식회사 부국원이 종자와 종묘 등을 판매하기 위한 본거지로 당시 교동에서 가장 높은 이질적인 건물이었다.
권업모범장과 함께 일제의 농업침략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건축물이다.
해방 후에는 관공서 병원, 인쇄소 등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되며 세월의 풍파를 보여주는 다양한 흔적도 남았다.
구 부국원 건물은 2015년 철거의 위기에 처했으나 수원시가 매입해 근대문화공간으로 만들어 일제의 침략성을 알리고 다양한 교육과 전시 등에 활용하고 있다.
현재는 ‘수인선:협궤열차의 기억’ 전시회가 열려 수인선의 옛이야기를 들려준다.
구 부국원에서 향교로를 따라 수원역 방향으로 내려가면 보이는 수원시가족여성회관은 ‘구 수원시청사’다.
수직성과 수평성을 강조한 모더니즘 건축 양식을 잘 보여주는 건물은 1956년 7월 26일 준공돼 수원시청사로 사용되다가 수원시의 규모가 커지면서 1987년부터 권선구청으로 2007년 9월 이후부터는 수원시가족여성회관으로 활용되고 있다.
마당 모퉁이에 있는 3층짜리 아담한 벽돌 건물은 1920년 말에서 1930년대 초반에 지어졌다.
일제강점기 금융지주회사였던 조선중앙무진회사 사옥으로 시작해 한국 전쟁 이후 수원시청 별관 등 다양한 용도로 바뀌다가 1980년대부터 1999년까지 수원문화원이 사용해 ‘구 수원문화원’으로 등록문화재로 등록됐다.
향교로라는 이름의 주인 격인 ‘수원 향교’는 1789년 현재의 터에 자리를 잡은 수원지방 인재 교육의 산실이었다.
붉은색 홍살문과 말에서 내려야 한다는 뜻을 새긴 하마비가 조선시대로 초대한다.
수원 향교는 공자를 비롯한 유교 성인과 우리나라 유학자들의 위패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는 대성전과 인재 양성 공간인 명륜당으로 구성돼 있다.
더불어 공자의 고향인 중국 산둥성 제남시가 수원시와의 자매결연 10주년을 기념해 2003년 수원시에 기증한 공자상도 볼 수 있다.
특히 대성전은 경기도 내 향교 대성전 중 가장 큰 규모로 역사적·예술적·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해 12월 보물로 지정됐다.
수원 향교에서 팔달산 방향으로 언덕을 올라가면 ‘수원시민회관’이 나온다.
1971년 건립돼 비교적 젊은 건축물이다.
건물 양쪽에 부조와 모자이크 작품이 걸린 이곳에서 시민을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공연이 펼쳐졌다.
옥상에 올라서면 수원시 구시가지를 조망할 수 있어 파노라마처럼 풍광이 펼쳐진다.
수원문화원에서 내려오면 기와지붕을 얹은 ‘매산초등학교’가 나온다.
1900년대 일어를 가르치던 일어화성학교가 일본인 소학교로 바뀌며 수원거류민립소학교가 됐고 지금의 매산초 자리로 이전해 수원공립국민학교까지 수차례 이름이 변경됐으나 일본 패망과 함께 폐교됐다.
민족정기를 바로 세우고자 1945년 매산국민학교로 다시 태어난 수원 초등교육의 살아있는 역사다.
향교로 일대는 인쇄산업의 중심지였다.
1918년 일본인들이 설립한 수원인쇄주식회사를 시작으로 1920년대에는 한국인이 운영하는 인쇄소도 등장했다.
서적 수요가 늘어나며 활황을 누리던 인쇄소 골목은 1970~1980년대 수원시내 인쇄소의 절반가량이 모여있을 정도로 번성했다.
인쇄소 간판이 즐비한 골목을 따라 끝까지 가면 ‘수원역’이다.
일제가 대륙침략을 목표로 철도를 만들면서 애초 예정 노선은 지지대고개와 화서문 외곽, 팔달산 기슭을 통과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수원사람들의 끈질긴 반대로 지금의 노선으로 확정돼 1905년 1월 1일 개통했다.
일본의 약탈과 침략 목적으로 철도는 이용됐지만, 해방 후에도 수원지역 주민들의 삶과 밀접한 연관을 맺었다.
일반 철도와 고속철도, 지하철 1호선, 분당선, 수인선 등 많은 열차가 정차하며 유동 인구가 40만명에 달하는 활기 넘치는 곳이다.
특히 수원역 광장에서 병점 방향으로 300여m 거리에 증기기관차에 물을 공급하던 ‘급수탑’이 남아 있다.
붉은 벽돌로 만들어진 급수탑은 국내에서 유일한 ‘협궤선 증기기관차용 급수탑이며 시멘트로 만들어진 급수탑은 광궤철도 급수탑이다.
수인선과 수여선이 지나는 곳으로 소금과 쌀을 수탈하던 일제의 운영 목적이 분명히 드러나는 곳이다.
2015년 수원시가 급수탑 주변에 녹지를 조성해 공원화했으며 동일한 부지 내 현존하는 희귀한 철도 유산이라는 특수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했다.
‘신작로 근대를 걷다’를 비롯해 4개 인문기행 코스는 순회전시를 통해서도 만날 수 있다.
4월24일부터 5월14일까지 광교홍재도서관 1층 로비에서 5월15일부터 6월4일까지 경기남부경찰청 본관 3층 로비에서 권역별 문화자원과 공간을 소개하는 전시가 진행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의 근대를 품은 건축물들의 희로애락이 담긴 스토리를 따라 만들어진 인문기행 코스는 인문·역사에 관심이 많은 시민에게 흥미로운 볼거리와 지식을 알려줄 것”이라며 “다양한 코스가 소개되는 만큼 수원에 대한 자부심과 정체성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1-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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