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남천면, 고향길 정비하고 어르신 찾아뵙고
남천면, 고향길 정비하고 어르신 찾아뵙고...추석준비 마쳐 (경산시 제공)
[문경상주전국뉴스] 경산시 남천면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마을과 주요 도로변 등 관내 환경정비를 완료하고 경로당 20개소를 방문해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물품을 전달했다.이번 추석 준비는 귀성객이 오가는 길과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공간을 정비하는데 중점을 두었다.마을 진출입로와 안길은 풀베기와 청소를 실시했다.도로변은 시야를 가리거나 주변 수목을 뒤덮은 덩굴을 제거해 운전자 통행 여건을 개선했다.하천변에서는 예초와 지장목 제거를 통해 어수선한 구간을 정돈했으며 문화재 주변도 함께 정비해 연휴 기간 방문객들이 쾌적하게 둘러볼 수 있도록 정비했다.아울러 오랜 세월 마을을 지켜 온 어르신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관내 경로당 20개소를 모두 방문해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준비한 물품을 전달하며 추석인사를 드렸다.장태향 남천면장은 “명절준비는 마을로 들어오는 길을 정돈하고 그 마을을 지켜온 어르신들을 찾아 뵙는 데서 시작한다고 생각한다”며 “주민과 귀성객 모두 가족, 이웃과 반갑게 만나 편안한 추석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9-21
-
소원을 품고 달리고 걷다
경상북도 경산시 시청
[문경상주전국뉴스] 재단법인 경산문화관광재단과 윌슨컴퍼니 주식회사가 제25회 경산갓바위소원성취축제를 맞아 개최한 ‘2026 사찰런 : 경산 갓바위 소원길 런앤워크’ 가 9월 19일 경산 갓바위 소원길 일원에서 참가자 약 300명과 함께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이번 사찰런은 사찰문화와 러닝을 결합한 행사 콘셉트가 관심을 모으며 참가 신청은 조기 마감됐다.사찰런은 기록과 순위를 겨루지 않는 비경쟁 체험형 행사로 참가자들은 상원사에서 출발해 숲길과 과수원 풍경이 이어지는 소원길을 지나 선본사까지 약 6.3km를 이동했다.출발 후 약 3.5km는 달리고 CP 이후 팔공산국립공원 구간 약 2.8km는 걸으며 각자의 속도로 코스를 즐겼다.자유 출발 방식에 따라 참가자들은 원하는 시간에 출발해 길 위의 풍경을 감상하고 사진을 남기며 자신만의 완주를 이어갔다.국립공원 구간에서는 걷기 안내와 현장 운영요원 배치를 통해 일반 탐방객의 통행과 자연환경을 함께 배려했다.소원등 달기와 웰니스 요가 등 사찰런의 주제를 살린 프로그램도 마련됐다.완주 참가자에게는 기념 메달과 염주, 지역 먹거리 등을 제공해 달리고 걷는 경험에 경산의 지역성을 더했다.이번 행사는 경산의 갓바위와 사찰문화, 자연경관을 달리기·걷기 체험으로 연결해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참가자들이 사찰런을 계기로 경산을 방문하고 완주 후에도 지역의 관광지와 먹거리 등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역 자원을 행사에 담았다.윌슨컴퍼니 주식회사는 참가자 만족도 조사와 현장 의견을 반영해 운영을 보완하고 사찰런을 지역 관광 활성화를 이끄는 체험관광 콘텐츠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2026-09-21
-
칠곡군, 주요현안 및 특수시책 보고회 개최
칠곡군, 주요현안 및 특수시책 보고회 개최 (칠곡군 제공)
[문경상주전국뉴스] 칠곡군은 9월 15일 군청 강당에서 6급 팀장 이상 간부공무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7년 주요현안 및 특수시책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보고회는 2026년 주요 군정성과를 공유·점검하고 2027년 본예산 편성에 앞서 부서별 주요 현안사업과 신규·특수시책을 발굴하고 추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보고회에서는 부서별로 올해 주요 사업의 추진성과와 향후 보완사항을 점검하는 한편 2027년 군정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주요 현안사업과 신규사업에 대한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사업의 타당성과 실효성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특히 보고회 참석자들은 ‘럭키칠곡’의 새로운 도약과 군정 발전을 다짐하는 종이비행기 퍼포먼스를 통해 2027년 주요 현안사업의 성공적인 추진 의지를 함께 다졌다.칠곡군은 북삼오평 및 지천연호 일반산업단지 조성, 왜관읍 매원지구 및 석적읍 중리지구, 북삼 율리 도시개발사업, 칠곡혁신센터 건립 등 대규모 현안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이와 함께 입영지원금 지원, 전입대학생 지역정착금 지원, 출산장려금 지원확대, 소규모 공동주택관리 지원사업 등 주민생활과 직결된 신규사업에 대해서도 심도있게 논의했다.칠곡군은 이번 보고회에서 논의된 중점사업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수정·보완이 필요한 사업은 면밀한 재검토를 거쳐 연말 본예산 편성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이 자리에서 김재욱 군수는 “오늘 논의된 주요 현안과 시책들이 군민이 체감하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고 변화하는 행정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2027년을 칠곡의 새로운 도약의 해로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2026-09-21
-
경산시니어클럽, 전국 노인일자리 평가 비계량부문 최우수 S등급 획득
경산시니어클럽, 전국 노인일자리 평가 비계량부문 최우수 S등급 획득 (경산시 제공)
[문경상주전국뉴스] 경산시니어클럽이 2025년 실적을 바탕으로 실시한 2026년 전국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 평가에서 비계량부문 노인공익활동 유형 전국 1위에 해당하는 최우수 S등급을 획득하고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또한 계량부문에서도 전국 약 1300여 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가운데 상위 3% 이내에 해당하는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노인일자리사업 운영의 우수성을 함께 인정받았다.앞서 2024년 경산시가 노인일자리사업 우수지자체로 선정된데 이어 올해는 수행기관인 경산시니어클럽까지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지자체와 수행기관이 함께 이뤄 낸 성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9월 21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해 기관 대표로 표창 수상을 한 경산시니어클럽 김태흥 실장은“이번 수상은 지난 한 해 동안 어르신들과 종사자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함께 노력해 만들어낸 값진 결과”며 “직접 시상식에 참석해 표창을 받으니 그동안 현장에서 함께해 온 시간들이 더욱 뜻깊게 느껴진다”고 소감을 전했다.경산시는 노인일자리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경산시 노인일자리 규모는 2022년 2793명에서 2023년 3012명, 2024년 3728명 2025년 4324명, 2026년 4641명으로 꾸준히 증가했으며 5년간 1848명이 늘어나 약 66% 확대됐다.이처럼 노인일자리의 양적 확대를 지속해 온 가운데, 이번에는 수행기관이 운영 성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노인일자리 사업의 질적 수준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정진석 경산시니어클럽 관장은 “이번 수상은 경산시니어클럽이 그동안 지역 어르신들과 함께 만들어온 노인일자리사업의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며“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보람과 자긍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가치를 더하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노인일자리사업의 전문성과 운영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과 사회참여를 지원하는 데 지속적으로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9-21
-
성주, 선비 정신으로 빛난 전국 휘호 대회
성주, 선비 정신으로 빛난 전국 휘호 대회 (성주군 제공)
[문경상주전국뉴스] 성주군의 선비정신이 전국 서예인들의 붓끝에서 다시 살아났다.성주문화원이 주최하고 한국서예협회 성주지부가 주관한 제11회 성주 역사인물선양 전국휘호대회가 19일 성주별고을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올해 대회에는 전국 35개 시·군에서 200명이 참가했다.참가작은 △한문 142명 △한글 45명 △문인화 13명으로 집계됐으며 참가자들은 성주를 대표하는 역사인물인 학가재 이주 선생과 한천 이해진 선생의 행적과 정신을 작품에 담아냈다.참가자 분포도 성주군 23명을 비롯해 경북 73명, 대구 63명, 충북 12명 등 전국 각지에서 고르게 이어졌다.지역의 역사인물을 서예로 재조명하고 선비정신을 계승하는 대회 취지에 전국 서예인들이 함께하면서 성주의 대표적인 전국 규모 서예대회로서의 위상을 이어갔다.심사 결과, 대구시 김원복 씨가 대상에 선정됐다.심사위원들은 작품의 완성도와 필력, 구성은 물론 대회 주제인 학가재 이주 선생과 한천 이해진 선생의 행적을 작품에 충실히 담아낸 점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했다.대상을 수상한 김씨는 “성주의 역사인물을 주제로 작품을 준비하면서 두 선생의 삶과 뜻을 되새길 수 있어 뜻깊었다”며 “좋은 작품을 쓰고 싶다는 마음으로 참여했는데 큰 상까지 받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서예를 통해 선현들의 정신을 되새기며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이 밖에도 △특별상 2명 △우수상 7명 △장려상 15명 △특선 30명 △입선 106명 등 총 16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올해 대회 주제는 성주가 낳은 두 인물 학가재 이주 선생과 한천 이해진선생의 행적이다.학가재 이주선생은 성주 월항면 출신으로 11세부터 여헌 장현광의 문하에서 수학하며 학문과 심성 수양에 힘썼다.장현광의 문하에서 십철로 불렸으며 향약과 동규를 정해 지역의 풍속을 바로잡는 데 힘쓰고 후진 양성에도 앞장섰다.노년에는 ‘학가’라는 편액을 걸고 농사를 지으며 학문에 정진했으며 문집으로 ‘학가재문집’을 남겼다.한천 이해진 선생은 1727년 성주에서 태어난 조선 후기 문신으로 1751년 춘당대시에 급제한 뒤 태천군수와 사헌부 지평·장령 등을 역임했다.태천군수 재임 당시 선정을 베풀어 주민들이 치적을 기리는 유애비를 세웠으며 문집으로 ‘한천문집’을 남겼다.이창길 성주문화원장은 “참가작 대부분이 한문 서예라는 점은 성주의 선비 정신과 학문적 전통을 보여준다”며“이번 대회를 통해 성주의 역사인물과 선비정신이 서예라는 전통얘술을 통해 널리 알려지고 참가자와 지역민이 함께하는 우리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대회는 경상북도, 성주군, 성주군의회, 경북일보가 후원했으며 수상작들은 앞으로 성주의 서예문화를 대표하는 자산으로 기록될 예정이다.
2026-09-21
-
호성크레인 김만호 성금기탁
호성크레인 김만호 성금기탁 (성주군 제공)
[문경상주전국뉴스] 호성크레인 김만호 대표가 지난 9월18일 성주군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기탁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김만호 대표는 평소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복지사각지대에 꾸준한 관심을 가져왔으며 4년전 성주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던 가구를 위해 컨테이너를 후원하는 등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해왔다.특히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100만원씩 지속적으로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혀 이번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김만호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하게 됐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매년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며 이웃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겠다”며 소감을 전했다.전화식 성주군수는 “지역사회를 위해 따뜻한 마음이 모여 성주군의 든든한 복지안전망이 되고 있다. 기탁해준 소중한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2026-09-21
-
성주읍, 추석맞이 도심지 꽃길 단장
성주읍, 추석맞이 도심지 꽃길 단장 (성주군 제공)
[문경상주전국뉴스] 성주군 성주읍은 다가오는 추석연휴를 맞이해 도심지 내 꽃길을 단장해 화사하고 아름다운 도심경관을 이루고 있다.지난 9월 초 성산교 난간에 설치한 사피니아 꽃이 화사하게 만개하고 있고 읍 시가지 내 산파체스는 이번 폭염기간 동안 집중적으로 관리한 결과 최근 꽃을 새롭게 피우며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읍에서는 올해 봄부터 가을까지 총 3회에 걸쳐 성산교에 비올라 및 사피니아 꽃화분을 설치하고 도심지 내 화분에는 각양각색의 산파체스를 선보이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계절꽃을 식재할 예정으로 연중 아름다운 시가지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성주읍장은 “성주읍을 보다 밝고 품격있게 만들기 위해 계절과 지역특성에 맞는 꽃길 조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꽃을 식재하고 관리해 도시경관 조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2026-09-21
-
월항면,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주 릴레이교육 실시
월항면,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주 릴레이교육 실시 (성주군 제공)
[문경상주전국뉴스] 성주군 월항면은 지난 9월 17일 월항다목적센터 1층 다목적실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주 10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에서는 내년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의 주요 변경사항과 고용주 준수사항을 안내하고 계절근로자 도입 확대를 통한 참외산업 발전방안에 대해 설명했다.특히 현재 실시 중인 농지 전수조사와 관련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숙소 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성주군의 대응 현황과 적법한 숙소 기준을 안내해 고용주들의 이해를 도왔다.교육 후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에는 참석한 농가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어졌다.계절근로자 고용 및 관리, 숙소 기준 등 실제 농가 현장에서 궁금해하는 사항에 대한 다양한 질문이 쏟아졌으며 현장의 애로사항과 의견을 공유하는 등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월항면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에 대한 농가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농가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계절근로자 제도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9-21
-
재구개인택시 성주향우회 성금기탁
재구개인택시 성주향우회 성금기탁 (성주군 제공)
[문경상주전국뉴스] 재구개인택시성주향우회 회원들은 9월21일 성주군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정성을 모은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재구개인택시성주향우회는 대구에서 개인택시를 운영하는 성주 출신 인사들의 모임으로 2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회원간 화합과 친목을 넘어 고향발전과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에도 꾸준히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석동수 재구개인택시성주향우회 회장은 “작년에 이어 회원들이 뜻을 모아 고향에 작은 보탬이나마 드릴 수 있어 매우 뜻깊에 생각한다.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고향을 위한 봉사를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전화식 성주군수는 “고향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따뜻함을 전해준 재구개인택시성주향우회 회원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소중한 성금은 군민들의 복지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잘쓰겠다”고 전했다.
2026-09-21
-
대구시, 농지 전수조사 관련 지역 농업인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애로사항 파악 및 정부 건의 추진
대구시, 농지 전수조사 관련 지역 농업인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애로사항 파악 및 정부 건의 추진 (대구광역시 제공)
[문경상주전국뉴스] 추경호 대구광역시장은 9월 21일 산격청사 제1회의실에서 정부가 추진 중인 농지 전수조사와 관련해 농업인 단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생생히 청취했다.정부는 경자유전 원칙에 따라 농지 불법 투기를 막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연말까지 1996년 농지법 시행 이후 취득한 모든 농지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추진중이나 최근에는 오히려 지방 농촌의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농민들의 비판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이에 따라 대구시는 실제 지역 농업인들이 농지 전수조사로 인해 어떤 문제와 애로사항을 겪고 있는지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듣고자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간담회 참석자들은 농지 전수조사의 취지는 이해하겠으나 현재 정부가 추진하는 방식은 ‘농사를 짓기도 어렵고 땅을 팔기도 어려운 지방 농촌의 현실과 너무나도 동떨어져 있다’며 다양한 애로사항을 표출했다.황경동 대구광역시 농업인단체협의회 회장은 “농지 소유주 대부분이 고령층이며 건강문제 등 현실적으로 직접 농사를 짓기 어려워, 농촌 현장에서는 오랜 기간 관행적인 임대차 방식으로 농사를 맡기고 임차료를 받아 생활을 이루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전수조사로 투기와 무관한 관행적인 임대차 관계까지 위태로워지는 상황이므로 선의의 소유주와 임차농이 직접적인 피해를 보지 않도록 실효성 있는 보호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전성배 한국후계농업경영인 대구광역시연합회 회장은 “집안 어르신으로부터 상속 증여 등으로 농지를 물려받았으나 농사를 지을 사람이 없어 이웃에 농지를 임대하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강제처분 대상이 되고 이행하지 않으면 공시지가의 25%에 해당하는 과도한 이행강제금까지 내야하는 상황”이라며 현실의 어려움을 토로했다.이영희 한국여성농업인 대구광역시군위군연합회 회장은 “정부는 직접 경작이 어려운 고령농의 경우 농지은 행에 위탁하는 방안도 안내하고 있으나 현실적으로는 농사 조건이 좋지 않은 농지의 경우 농지은행 제도를 이용하기 어려운 구조”고 말하며 구호대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이영섭 한국농촌지도자회 대구광역시연합회 회장은 거래절벽과 관련해 “농지 전수조사에 따라 지방은 논밭을 매수할 사람조차 없는데, 불이익이 염려되는 사람들은 오히려 농지를 헐값에 매도하려 하고 있어, 농지를 보유한 사람들은 한순간에 자산가치 폭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말했고 이와 관련해 정창섭 대구농협운영협의회 의장은 “농지 가격 하락과 거래 절벽이 지속될 경우 농지 담보대출을 취급한 지역 농협은 갑작스런 부실채권 리스크도 떠안게 되는 상황”이라며 지역 농협이 처한 현실에 대한 의견을 개진했다.김고헌 대구광역시4H연합회 회장은 “최근 정부 지원책을 통해 대출을 받아 농지를 구매한 청년농의 경우 이번 전수조사로 농지 가격 폭락으로 인한 담보가치 하락으로 빚더미를 떠안게 될 우려가 크다”며 수도권과는 다른 지방의 현실을 적극 반영해줄 것을 요청했다.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기초지자체에서의 우려 또한 상당한 수준으로 이재성 대구시 군위군 부군수는 이번 조사가 임차농, 고령농, 이웃간 대리경작 등 현실적인 농지 이용관행과 상충하는 부분이 있어 임차농 불안 등으로 실질적인 농업 경작면적 감소에 따른 영농기반 약화와 지가 하락에 따른 지역 농업인의 경제적 어려움을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특히 서경현 대구시 달성군 부군수는 청문 전까지 서면계약이나 농지은행 위탁으로 전환한 농지는 처분대상에서 제외할 것과 3년 미만 소유농지에 대한 농지은행 임대 위탁을 한시적으로 허용할 것, 25%의 일률적 수준이 아닌 농업소득과 연계한 이행강제금 현실화로 농민의 부담을 경감할 것 등을 중앙정부에 건의해 줄 것을 요청했다.대구시는 이날 제기된 현장 애로사항을 정부에 전달하고 지역 농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 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추경호 대구시장은 “정부가 농지 전수조사를 추진함에 있어 지방 농촌의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 채 정책 취지와 달리 선의의 농업인들이 피해를 입어서는 안된다”며 “대구시가 지역 농업인들의 목소리를 정부에 전달하고 농촌과 농민의 현실을 반영해 정책이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