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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소규모 영세 음식점 대상 '식중독 예방 진단 컨설팅' 무료 지원
강동구청
[피디언] 강동구는 4월부터 관내 영업장 규모 33㎡ 이하의 소규모 영세 음식점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을 무료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이란 식품전문가가 음식점에 방문해 식자재 납품 단계부터 조리의 전 과정에 걸쳐 식품에 위해가 될 요소 발견·진단 과학적인 오염도 측정을 통해 취약 요소 파악 주로 판매하는 메뉴별 유사 식중독 사례를 분석한 업소전용 개별 위생교육 자료 제공 종사자 전원에 대한 현장 위생교육 실시 등으로 업소별 맞춤형 솔루션을 제시하는 사업이다.
컨설팅은 업소 당 2회에 걸쳐 진행되고 컨설팅을 통해 음식점의 위생수준이 향상 된 경우, 업소 외부에 현판설치 및 구 홈페이지 등 각종 매체를 통해 업소 홍보를 지원한다.
해당 사업은 민간업체의 식품위생진단 서비스 이용에 비용 부담을 느껴왔던 소규모 영세음식점 자영업자들에게는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구민들에게는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외식환경을 제공하고자 실시하는 것으로 4월부터 선착순으로 20개소까지 강동구 보건위생과에서 유선으로 신청 받는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최근 3년간 연속해 관내 소규모 음식점에서 식중독 의심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소규모 영세 음식점을 대상으로 한 식중독 예방 진단 컨설팅을 시범적으로 지원하고자 한다”며 “보건소의 전문 인력을 활용해 민간 전문 업체 수준 이상의 질 높고 완성도 있는 컨설팅을 펼쳐 구민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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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3월은 자동차세 연세액 신고납부의 달
강동구청
[피디언] 강동구는 3월이 자동차세 연세액 신고납부의 달로 올해 1월에 2021년 자동차세 연세액을 납부를 하지 않았다면 신고납부 가능하다고 밝혔다.
3월에 자동차세 1년분 세액을 미리 납부할 경우 4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기간에 해당하는 세액의 10%를 공제한 금액으로 납부 할 수 있다.
2021년 자동차 연세액을 신고납부하려는 주민은 서울시 이텍스 홈페이지를 이용하거나, 강동구청 지방소득세과로 신청하면 된다.
자동차세를 선납한 이후 서울시가 아닌 타시도로 이사를 가더라도 그 해 자동차세를 추가로 납부하지 않아도 되며 선납한 해에 자동차를 이전하거나 말소하는 경우 그 이후 기간에 해당하는 자동차세는 일할계산 해 환급받을 수 있다.
전국 모든 은행과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전용계좌이체 또는 카드로 납부 할 수 있다.
또한 현금인출기, ARS, 모바일 앱 등을 통해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고지서를 분실하였거나 주소 이전 등으로 고지서를 못 받은 주민은 서울시내 가까운 동 주민센터나 구청 세무부서에서 재발급 받을 수 있다.
2021-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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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AI 데이터 라벨링 전문인력 양성 교육 수강생 모집
강동구청
[피디언] 강동구가 디지털 뉴딜시대 인공지능 분야 인력 양성을 위해 인공지능 데이터 라벨링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인공지능 기술 적용의 기초가 되는 데이터 라벨링은 텍스트, 음성, 이미지 데이터 등에 라벨이나 주석을 달아 컴퓨터가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하는 데이터 전처리 작업을 말한다.
구는 데이터 플랫폼 기업인 ㈜에이모와 함께 강동구민을 대상으로 데이터 라벨링 교육을 연 4회 실시한다.
인터넷이 연결된 컴퓨터만 있으면 교육과 실습이 가능하며 교육생들은 수료 이후 실제 데이터 라벨링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다.
숙련도에 따라 일부 소득 창출도 기대해 볼 수 있다.
오는 4월 26일에 진행되는 1차 교육 접수는 4월 5일부터 19일까지 강동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모집인원은 30명 내외이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데이터 라벨링은 누구나 간단한 교육만으로 재택근무가 가능한 디지털 일자리다.
단기 부업이 필요한 청년, 컴퓨터에 익숙한 노년층, 경력단절여성 등 구민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1-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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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류장 의자… 온기 품고 역사 담고
정류장 의자… 온기 품고 역사 담고
[피디언] 서울 강서구는 ‘테마가 있는 온열의자 설치’를 완료하고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테마가 있는 온열의자는 겨울철은 물론 봄과 가을 환절기 쌀쌀한 날씨에 온기를 더하고 지역 역사문화 자원을 널리 알리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의자는 이동인구가 많은 화곡역, 우장산역, 가양역 주변 버스정류장 등 총 10개소에 설치됐다.
서울시 교통정보시스템에 구축된 빅데이터 자료 등을 활용, 환승수요, 통학수요 등을 감안해 대상지를 선정했다.
온열의자는 쌀쌀한 날씨에도 36도로 유지된다.
버스 첫차와 막차 시간에 맞춰 오전 5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된다.
구는 온열의자에 디자인까지 더했다.
구 대표 인물인 겸재와 허준을 알리고 대표 문화 시설을 소개하는 그림과 문구를 담았다.
설치된 온열의자는 이달 말까지 시범 운영되며 구는 환승이 많은 정류장, 공공시설과 학교 주변 정류장을 우선 고려, 추가로 45개소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용객들의 의견 등 불편사항을 지속적으로 살펴, 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구는 지난 1월 지역 대표 문화시설인 허준박물관과 겸재정선미술관 일대 버스정류장을 한약방 약장, 겸재 작품 등을 활용한 디자인 정류장으로 새단장한 바 있다.
구 관계자는 “버스를 기다리며 잠시 머무는 공간인 정류장이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는 생활 속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쾌적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이용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1-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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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찾아가는 선별검사 기동대" 운영
중구, "찾아가는 선별검사 기동대" 운영
[피디언] 중구가 강화된 정부 특별방역 지침에 맞춰 이달 17일부터 26일까지 "찾아가는 선별검사 기동대"를 가동한다.
그간 코로나19 발생초기 집단감염이 발생한 지역을 중심으로 운영한 임시 선별진료소는 코로나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을 찾아 발 빠르게 움직여왔다.
"찾아가는 선별검사 기동대"는 언제, 어디서 누구든지 부르면 달려가는 체제로 숨은 감염자를 찾기 위해 촘촘하고 신속하게 대응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다중이용시설과 3밀 환경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적극적 선제검사를 이끌어내기 위해 골목시장, 상가밀집지역, 외국인 밀집지역 등 중구 전역에 선별검사 기동대를 설치·운영한다.
먼저, 황학동 돈부산물 골목과 신당동 아리랑고개, 광희동 중앙아시아거리를 찾아 외국인 근로자 검사를 지원한다.
원활한 선제검사 안내를 위해 중국어, 러시아어 등으로 작성된 현수막을 외국인들이 자주 찾는 장소에 게시했다.
체류자격과 상관없이 무료검사 가능하고 검사 관련 정보는 방역 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불법체류자 통보 의무도 면제됨을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또한, 이용객이 많은 명동 관광지, 북창동 먹자골목, 전통시장, 공원에도 주변 상인과 주민을 위해 빈틈없이 찾아간다.
약수동, 청구동 같이 인구수가 많은 지역은 주말 운영으로 더 많은 주민이 검사받을 수 있도록 적극 나선다.
한편 중구는 올들어 다양한 분야의 대상과 장소를 찾아 임시선별진료소를 운영해왔다.
지난 1월에는 황학동 중앙시장, 남대문시장에 설치해 700명이 넘는 상인들이 영업 중에도 편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었다.
또한, 소관부서별로 코로나 선제검사가 필요한 지역을 선정해 동대문상가, 중림동·남대문 쪽방촌, 숭례문수입상가, 인쇄업 밀집지역, 건설현장과 고시원 등 숨어있는 무증상 확진자를 찾기에 노력해 왔다.
특히 이달 12일에는 야간영업 위주로 운영되는 동대문 전통시장을 찾아 오후 8시부터 자정까지 운영해 상인들을 살뜰히 챙겼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중구 선별검사 기동대가 필요로 하는 곳에 빠짐없이 찾아가 구민 모두 불편함 없이 검사받을 수 있도록 했다"며 "검사 후 음성이 나와도 유증상자는 집에 머무는 것이 4차 대유행을 막는 핵심이다"고 전했다.
2021-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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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2021년 해빙기 가스시설 안전 점검 추진
은평구청
[피디언] 은평구는 2021년 해빙기를 맞이해 3.22.~3.31.까지 10일간 한국가스안전공사, 은평소방서 등 관계 전문기관과 함께 관내 LPG 충전소 및 판매소, CNG 충전소, 고압가스시설, 대형병원, 대규모 굴착공사장 등 16개 사업장에 대해 가스 안점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은 따뜻한 봄을 맞이해 자칫 조그만 실수가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가스시설 사용 사업장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는 것으로써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으로 사업장 근무자들의 안전을 도모하고 궁극적으로는 주민들에게 가스로부터 안전한 마을 환경을 제공하는 것에 그 목적이 있다.
특별히 예년과 달라진 점은 대형공사장인 연신내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연신내 정거장에 대한 점검이 있을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전문기관들과 합동점검을 통해 혹시나 발생할 수 있는 사고 등 개연성을 없애는 등 현장 지도·점검을 중점으로 하되 법령 위반시 강력한 행정처분 등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1-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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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2021년‘우리동네 아트테리어’공모사업 선정
은평구청
[피디언] 은평구는 서울시에서 주관한 2021년 “우리동네가게 아트테리어” 사업 공모에서 2년 연속 선정되어 사업비 1억5천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우리동네가게 아트테리어” 사업은 동네가게와 회화, 전시디자인, 공예 등을 전공한 지역예술가를 연결해 점포 내·외관 등 디자인 개선을 맞춤형으로 지원해 소상공인들의 매출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역예술가에겐 업무 경험과 실질적인 소득을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이다.
작년 “우리동네가게 아트테리어” 사업은 불광천을 거점으로 40개 점포를 선정·지원했으며 네이버에서 ‘은평 아트테리어’를 검색하면 불광천 핫플레이스로 거듭난 참여 가게의 전·후 모습을 볼 수 있다.
은평구는 올해 4월 중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수행업체를 선정해 6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공모에서 확보한 1억5천만원과 은평구 예산 7천8백만원을 포함해 총 2억2천8백만원의 사업비로 관내 60개 점포와 지역예술가 23명을 매칭해 작년보다 사업 규모를 확대해 진행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고 있으며 이번 사업이 관내 소상공인과 지역예술가 모두가 힘을 합쳐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하나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1-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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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찾아가는 청소년 마음 지킴이’추진
은평구청
[피디언] 은평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위기 청소년 발굴 및 지원을 위한 지역 학교 청소년안전망 ‘찾아가는 청소년 마음 지킴이’ 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청소년 마음 지킴이’ 사업은 지역 학교와 상담복지센터 간의 안전망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wee클래스가 운영되지 않거나 전문상담사가 배치되지 않은 학교에 전문상담사를 배치해 상담 지원 및 고위험 청소년에 대한 연계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심리 정서적인 어려움이 있지만 코로나19로 인한 대면 상담이 어려워 상담 시기를 놓치거나 우울·불안 등 심리 정서적인 2차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서 이번 사업은 이를 예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찾아가는 청소년 마음 지킴이’ 사업은 은평혁신교육지구사업과 참여예산사업을 통해 진행되며 4명의 전문상담자가 2021년 4월 ~ 11월까지 총 8개의 학교에 파견될 예정이다.
은평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안영춘 센터장은 “찾아가는 청소년 마음 지킴이 사업으로 청소년들이 2차 위험에서 벗어나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며 앞으로 학교와 센터의 연계시스템을 더욱 견고히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은평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복지지원법 제29조 및 동법 시행령 제14조에 의거 여성가족부, 서울시, 은평구의 지원을 받아 2010년도에 설립됐으며 청소년전화 1388, 심리검사, 상담 및 교육 등 ‘청소년 상담사업’과 긴급구조, 보호, 연계, 자문 등의 ‘지역사회 청소년통합지원체계’를 운영하는 비영리기관이다.
2021-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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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의 마음을 두드린 1만 3천 번의 노크, ‘노원 똑똑똑 돌봄단’
이웃의 마음을 두드린 1만 3천 번의 노크, ‘노원 똑똑똑 돌봄단’
[피디언] 서울 노원구가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200명의 똑똑똑 돌봄단 운영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지원하고 있다.
노원구 똑똑똑 돌봄단은 지역사회 인적자원을 활용해 취약계층에 대한 정기적인 가정방문과 전화를 통해 안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필요시 민·관의 복지 서비스를 연계하는 것이 주요 임무다.
구는 지난 2월, 기존 돌봄 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있는 1인 가구 5,614가구와 한부모 등 기타 돌봄이 필요한 697가구, 총 6,311가구를 똑똑똑 돌봄 지원 대상으로 선정하고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200명의 돌봄단이 1명 당 약 31가구를 담당해 지속적인 가정방문과 안부전화를 통해 2월 한 달간 1만 3444건의 사례를 접했다.
구체적으로 가정방문 1,196건, 전화상담 11,758건, 공적 서비스와의 연계 127건, 민간자원과의 연계 363건이었다.
돌봄단 출범 이전인 2020년 한해 동안 3만 3713건의 활동실적과 비교하면, 2월 한 달 만에 작년 전체 실적의 절반에 가까운 활동 실적이다.
구체적인 활동사례를 살펴보면 자살 위험자에 대한 지속적인 안부전화와 스마트 플러그 설치를 통한 모니터링 실시로 정신건강 복지센터와 즉시 연계했고 한부모 가정에는 민간 복지 서비스의 아동 교육 지원 사업을 연결했다.
중년 남성 1인 가구에는 돌봄단이 손수 만든 밑반찬을 지원하는 등 정해진 매뉴얼을 뛰어넘는 지원을 실시했다.
지속적인 대화와 유대관계 형성을 통해서만 파악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이다.
똑똑똑 돌봄단 활동은 지역 내 이웃 돌봄의 분위기를 조성하는 마중물도 되고 있다.
지역의 민간단체와 종교 단체가 돌봄단이 가정 방문 시에 가져갈 물품을 기부했고 지역주민들은 돌봄 대상 가정들과 나눌 김치와 반찬 만들기 행사를 자발적으로 열기도 했다.
노원구는 앞으로도 똑똑똑 돌봄단을 활성화하고 민·관의 복지 서비스와 사례들을 공유하면서 촘촘한 돌봄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오승록 구청장은 “똑똑똑 돌봄단의 활동을 통해서 이웃이 이웃을 돕는 지역 공동체 의식이 복원되고 있다”며 “민·관의 협력으로 돌봄을 강화해, 정이 넘치는 마을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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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경성연합군포로수용소 수감 명부 발굴
용산구, 경성연합군포로수용소 수감 명부 발굴
[피디언] 영국인 엘링톤 중령, 미국인 다이엘 중위, 호주인 스넬 이병. 이들은 국적과 계급이 모두 다르지만 지난 1945년 8.15 광복으로 인해 자유를 되찾은 연합군 소속 전쟁포로들이었다는 공통점이 있다.
서울 용산구가 경성연합군포로수용소에 수감됐던 연합군 전쟁포로 명부를 발굴했다.
총 158명의 연합군 포로 중 미군은 장교 2명, 영국군은 141명, 호주군은 모두 15명 이었다.
문서는 연번, 이름, 계급, 군번, 국적 순으로 정리가 됐으며 총 4페이지 분량이다.
원출처는 미국립문서기록보관청이며 김천수 용산문화원 역사문화연구실장이 국사편찬위원회 홈페이지 ‘전자사료관’에서 해당 문건을 찾아냈다.
경성연합군포로수용소는 아시아·태평양전쟁 시기 말레이 전투에서 일본군 포로가 된 연합군 병력을 일부 수감하기 위해 일제가 만든 시설이다.
개설 일자는 1942년 9월 25일 위치는 용산 청엽정 3정목 100번지였다.
과거 이와무라 제사공장 창고로 쓰였던 건물을 증개축했다.
주한미군사 등 자료에 따르면 1000여명에 달하는 연합군 포로들이 싱가포르에서 출발, 9월 22일 부산 도착, 9월 25일 기차 편으로 일부는 영등포에서 분할되어 인천 포로수용소로 갔고 영국군 엘링톤 중령 이하 158명이 용산에 도착했다.
영국인 장교와 부사관, 호주인 장교와 부사관이 별도의 내무반으로 편성됐으며 수용소 총책임자는 일본군 노구치 대좌였다.
일제는 연합군 폭격으로부터 자신들의 군사·철도기지와 일본인 거류민을 보호하기 위해 용산 일본군사령부 바로 옆에 백인 포로수용소를 만들었던 것으로 보인다.
포로를 ‘방패막이’ 삼았던 것이다.
정치적 선전 효과도 노렸다.
당시 일제는 한반도 내 경성, 인천, 흥남 3곳에 수용소를 설치했는데, 이는 조선인의 백인 존경 관념을 없애고 자신들의 우월성을 조선인들에게 과시하기 위함이었다.
경성의 포로들은 주로 일본군 육군창고 경성역, 한강다리 등에서 강제노역을 했으며 감시원들로부터 갖은 고초를 겪었다.
하지만 다치거나 병에 걸리더라도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했고 결국 일부는 죽음을 피할 수 없었다.
1945년 일제의 패망과 동시에 포로 석방 절차가 진행된다.
한반도에 진주한 미 제24군단은 연합군 포로들을 석방하기 위해 포로인수팀을 배속 받았다.
스텐겔 포로인수팀장은 9월 3일 오키나와에서 출발, 6일 김포비행장에 도착했으며 조선철도호텔에서 노구치 대좌를 만나 포로수용소 목록, 포로 명부를 인계 받았다.
포로들이 전부 풀려나는 데는 3일이 더 걸렸다.
포로들이 풀려난 뒤 해당 수용소는 학교로 용도가 바뀌었으며 1946년 신광기예초급중학교가 이곳에 들어섰다.
지금은 신광여중고가 됐다.
남아있던 수용소 건물은 2011년 철거돼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김천수 실장은 “2014년 발간한 ‘용산의 역사를 찾아서’ 책자에 포로수용소 설치 배경과 석방과정 등을 자세히 소개한 바 있다”며 “새롭게 발굴한 사료는 다음달 발간되는 증보판 책자에 수록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철거 당시 벽돌 한 장이라도 남겨 역사교육의 현장으로 삼았으면 좋았을 텐데 안내판 하나도 없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수백 명의 연합군 전쟁포로들이 이곳 경성 수용소에서 정말로 어려운 생활을 했다”며 “다시는 그런 아픈 역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모두가 경각심을 가져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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