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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한국남부발전, 생분해성 농업용 멀칭필름 보급사업 양해각서 체결
안동시-한국남부발전, 생분해성 농업용 멀칭필름 보급사업 양해각서 체결
[문경상주전국뉴스] 안동시는 12월 4일 한국남부발전㈜ 안동빛드림본부와 ‘생분해성 농업용 멀칭필름 보급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생분해성 농업용 멀칭필름 보급사업’은 농어촌 상생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발전소 주변 지역에 자연 분해되는 농업용 친환경 생분해성 멀칭필름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생분해성 멀칭필름은 90일부터 생분해가 시작되고 180일 이후에는 90% 이상 분해돼 토양화되므로 기존 멀칭필름이 가지고 있는 방치폐기물 발생과 소각으로 인한 이산화탄소 배출 등 환경문제에 대한 해결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남부발전은 농어촌상생협력 기금 출연 및 사업 계획 수립, 물품조달 현장지원 등 사업을 주관하고 안동시는 지원대상 농가 수요조사와 지역 홍보 등 행정업무를 지원할 예정이다.
‘생분해성 농업용 멀칭필름 보급사업’은 올해 12월 말까지 지원 규모 및 대상자 선정을 마치고 내년 3월 내 농가에 보급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농어촌 상생 협력을 위한 생분해성 농업용 멀칭 필름 보급사업이 농업폐기물 처리 현안 해결과 농가의 폐비닐 수거비용 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4-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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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2024년 아이디어 제안 공모전 심사결과 발표
영주시, 2024년 아이디어 제안 공모전 심사결과 발표
[문경상주전국뉴스] 경북 영주시는 시민 아이디어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실시한 ‘2024년 아이디어 제안 공모전’에서 총 6건의 우수 아이디어를 최종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인구·저출생, 관광·여행, 일자리·경제, 보건·복지 등 시정 전반을 주제로 지난 9월 9일부터 27일까지 19일간 진행됐다.
공모전에는 국민 제안 61건과 공무원 제안 53건을 포함해 총 114건이 접수됐으며 제안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창의성, 실행 가능성, 능률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6건을 채택했다.
국민제안으로 △이창헌 씨의 ‘지역발전을 위한 1석 3조’ 와 △배용호 씨의 ‘주요 역사 및 터미널에 영주시 관광안내도’ 등 2건을 채택했다.
또한, 공무원 제안으로 △차량등록과 동시에 자동차세 자동이체 신청 서비스 제공 △호우 대비 풍기 남원천 진·출입 차단기 설치 △관내 소재 문화재 안내 책자 발간 △일루미네이션을 이용한 야간경관 활성화 등 총 4건을 선정했다.
특히 ‘차량등록과 동시에 자동차세 자동이체 신청 서비스 제공’은 예산 투입이 적으면서도 세수 확보와 주민편의 제공 효과가 커 모든 평가 기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박남서 시장은 “시민 여러분이 보내주신 소중한 의견들이 정책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챙기겠다”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로 영주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는 국민과 공무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정책으로 구현하기 위해 매년 제안 공모전을 추진하고 있으며 영주시청 홈페이지 국민행복제안 및 국민신문고를 통해 상시 제안도 받고 있다.
2024-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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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보건소,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우수기관’ 선정
영주시보건소,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우수기관’ 선정
[문경상주전국뉴스] 영주시보건소는 경상북도가 실시한 2024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 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은 주민들이 자신의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인지하도록 지원하고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 주요 선행질환에 대한 조기 발견과 자가관리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고 환자들의 건강관리를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영주시보건소는 관내 338개 경로당, 5,805명을 대상으로 ‘100세 건강 혈관튼튼 경로당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며 방문 검사와 교육을 병행했다.
또한 △장애인 취미교실 프로그램 △영주시민 건강걷기대회 △시민건강 체험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연계해 레드서클 존 건강캠페인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찾아가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교육과 고혈압·당뇨병 환자 자가관리교실 운영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맞춤형 건강강좌를 제공했다.
이외에도 △케이블TV 심뇌혈관질환 예방 홍보영상 송출 △기관 홈페이지 및 대형 전광판 활용 홍보 △당뇨합병증 예방 검사비 지원 등 다양한 방법으로 예방과 관리에 힘쓴 결과, 이번에 ‘우수기관’ 으로 선정됐다.
이지원 건강증진과장은 “심뇌혈관질환자와 고령화로 인한 고혈압·당뇨병 환자가 매년 증가하는 상황에서 체계적인 교육과 홍보를 통해 질환 예방과 관리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겠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건강관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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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영주동 석조여래입상’, 소재지 이전 조건부 허가
영주시 ‘영주동 석조여래입상’, 소재지 이전 조건부 허가
[문경상주전국뉴스] 경북 영주시는 5일 이전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온 ‘보물 영주동 석조여래입상’ 이 국가유산청으로부터 ‘소재지 이전행위 조건부 허가’를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영주동 석조여래입상은 통일신라시대에 조성된 불상으로 1917년 일제강점기 당시 남산들 제방에서 발견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이후 영주초등학교 앞을 거쳐 1988년 현재의 아이신나실내놀이터 전정으로 이전됐다.
현재 위치는 불상의 원래 자리와 달라 주변 환경과의 역사·문화적 연계성이 부족하며 도심지에 자리 잡아 주민 불편이 지속적으로 발생했다.
이에 따라 영주시는 ‘이전 위치 타당성 조사 용역’을 추진하며 적합한 이전 방안을 모색해 왔다.
지난 21일 전주에서 열린 ‘국가유산청 제11차 건축문화유산분과위원회’ 심의를 거쳐, 29일 조건부 허가가 최종 결정됐다.
주요 허가 사항은 ‘보물 영주 가흥동 마애여래삼존상 및 여래좌상’ 주변 부지로의 이전이다.
시는 이를 기반으로 내년부터 △이전 및 보존계획 수립 △불교유적공원 조성계획 등 영주동 석조여래입상 이전과 관련된 모든 단계에서 국가유산청과 긴밀하게 협의해 최종 승인을 득한 후 추진할 예정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이번 조건부 허가는 국가유산의 체계적 보존과 구도심 발전을 위한 첫걸음”이라며 “이전 과정에서 관련기관 및 전문가들과 철저히 협력해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사례는 국가유산 보존과 지역발전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에 따르면 불상 보호 규제로 지연됐던 주요 도시계획사업들도 이전 허가에 따라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세부 사업으로는 △‘가흥신도시~세무서 사거리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 와 △‘구학공원 트리탑 스카이워크 조성공사’ 등으로 도로 선형 변경 및 국·시유지 활용 등 계획 조정을 통해 약 90억원의 예산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2024-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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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서 호국의 영웅 故 박종익 일병 귀환행사 가져
봉화군청사전경(사진=봉화군)
[문경상주전국뉴스] 6·25전쟁에 참전해 전사한 故 박종익 일병의 유해가 74년 만에 유가족의 품으로 돌아왔다.
봉화군은 5일 관내 법전면 척곡1리 마을회관에서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 고인의 유해를 유가족에게 돌려주는 호국의 영웅 귀환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귀환 행사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장의 故 박종익 일병 신원확인 통지서 전달, 6·25전쟁 참전기장 수여, 전사자 유품 등이 담긴 ‘호국의 얼 함’ 전달, 헌화 및 묵념, 유해 발굴 경과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74년 만에 가족의 품으로 들어온 故 박종익 일병은 1929년 12월 10일 경북 봉화군 법전면 척곡리에서 3남 3녀의 장남으로 태어나 22살이 되던 해인 1950년에 고인은 국가를 위해 가족을 떠나 6·25전쟁에 참전했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 241번째로 신원을 확인한 故 박종익 일병은 육군 유격대 소속으로 1950년 11월 강원도 인제지역 전투에서 전사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2021년 5월 고인의 막내동생인 박종대 씨의 유전자 시료 채취가 있었기에 유가족을 찾을 수 있었다.
고인의 동생 박종대 씨는 “가족들이 평생 형님을 찾기 위해 애썼는데 이렇게 찾게 되어 다행이고 유해발굴 감식 등 고생하신 모든 관계자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아직 돌아오지 못한 다른 영웅들이 하루빨리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국가를 위기에서 구하신 고인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리며 오랜 시간 가족을 잃은 슬픔에 힘들었을 유가족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호국영웅의 희생이 영원히 기억될 수 있도록 군에서도 보훈 가족에 대한 예우와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4-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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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안동시 주민복지활동 사례 공유회 개최
제3회 안동시 주민복지활동 사례 공유회 개최
[문경상주전국뉴스] 안동시는 12월 4일 안동 그랜드호텔 1층 그랑데홀에서 ‘2024년 제3회 안동시 주민복지활동 사례 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유회는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마을복지계획추진단원, 담당 공무원 등 200명이 참석해, 한 해 동안 마을 살이 하는 사람들의 ‘가치’있는 이야기라는 주제로 소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공유회는 △복지유공 표창 △고독사 예방‘안동시 행복기동대’ 및 마을활동 수기 공모전 시상 △역랑강화 교육 ‘복지의 완성은 마을에서’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따뜻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구석구석 이웃 살피고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보람되고 의미 있는 마음을 글로 담은 마을활동 수기 공모전 중 우수사례로 선정된 수기를 발표해 모두에게 감동과 울림을 선사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평소 마을의 선두에서 남다른 열정으로 활동하신 경험을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준비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안동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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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동절기 대비 건축공사장 안전점검 실시
대구광역시, 동절기 대비 건축공사장 안전점검 실시
[문경상주전국뉴스] 대구광역시는 다가오는 겨울철을 맞아 한파, 폭설, 강풍 등으로 인한 건축공사장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11월 4일(월)부터 12월 13일(금)까지 동절기 대비 건축공사장 안전점검을 시행한다.
이번 안전점검은 민간 건축공사장 315개소를 대상으로 대구광역시, 구·군 및 관련 전문가 등 민관합동으로 실시하며 주요 점검내용은 △건축공사장 내 안전수칙 준수 여부, △겨울철 콘크리트 타설 및 양생 시공관리, △가설울타리, 가림막, 낙하물방지망 등의 설치 및 관리상태, △강풍 및 폭설 대비 안전관리 및 대책 수립 여부 등이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겨울철 기온저하에 따른 한중 콘크리트 타설 및 양생 시 시공관리 대책 수립여부, 폭설 및 강풍에 대비한 안전시설물 관리상태, 화재 대비 소화설비 설치 유무 등을 집중 점검한다.
또한, 지반 동결작용으로 변형이 우려되는 흙막이 가시설 및 계측기 설치·관리 상태 등도 꼼꼼히 살펴 건축공사장 연접지의 사고예방에도 힘쓸 예정이다.
안전점검 결과에 따라 현장에서 조치 가능한 사항은 즉시 시정하고 중요 위험징후 발견 시 사용금지(필요시), 안내표지판 설치, 정밀점검, 안전진단 및 보수·보강 등 신속한 후속 조치를 통해 안전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병환 대구광역시 건축과장은 “건축공사장의 품질과 안전 확보는 몇번을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이번 점검을 통해 건축공사장에서 경각심을 갖고 동절기 대비와 안전 의식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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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권선언 76주년 기념‘2024대구인권주간’ 운영
세계인권선언 76주년 기념‘2024대구인권주간’ 운영
[문경상주전국뉴스] 대구광역시는 세계인권선언 76주년을 맞아 12월 6일부터 13일까지 국가인권위원회 대구인권사무소와 함께 동성로 28아트스퀘어 등 동성로 일대에서 ‘2024 대구인권주간’ 행사를 개최한다.
첫 행사로 12월 6일 통일토크콘서트가 도심캠퍼스 2호관에서 열린다.
심상명 싱어송라이터, 유은지 클래식 기타리스트 등 MZ세대 남북한 청년 아티스트들의 발랄하고 개성 있는 토크와 공연은 연말 콘서트로 손색이 없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어 12월 7일에는 동성로 28아트스퀘어에서 ‘인권버스킹’ 이 열린다.
목요커, 공감, 다휘 등 인권에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고 인권 홍보부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12월 10일에는 청년센터 활동그래 상상홀에서 지역 청년 인권 ‘대’ 잡담회를 진행한다.
청년들과 시, 구·군 및 공공기관 인권담당자들이 함께 청년 인권에 대한 주제로 연설 및 토크를 진행해 인권 의식 함양과 더불어 지역의 청년과 인권 협력 네트워크를 한층 더 강화할 것이다.
12월 13일에는 시청 동인청사 대강당에서 권일용 교수를 초청해 명사특강을 한다.
국내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는 ‘마음의 상처와 소통의 심리학’ 이라는 주제로 가까운 사람들과 배려하며 살아가는 방법과 다양한 범죄 대처 방안 등을 강연할 예정이다.
또한, 국가인권위원회 주관 2024 인권공모전 수상작 전시회가 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에서 12월 6일부터 13일까지 전시되며 12월 8일에는 곽경택 감독의 ‘소방관’ 이 CGV대구아카데미에서 상영된다.
안중곤 대구광역시 행정국장은 “이번 세계인권선언 76주년 대구인권주간 행사는 보고 듣고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로 구성돼 있다”며 “시민들이 일상에서 인권을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인권 존중 문화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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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나눔 이어온 76세 할아버지 마라토너, “나눔은 단거리 아닌 장거리”
40년 나눔 이어온 76세 할아버지 마라토너, “나눔은 단거리 아닌 장거리”
[문경상주전국뉴스] “진정한 나눔은 100m 단거리 달리기가 아닌 마라톤과 같은 장거리 경기이다.
넉넉지 못한 형편에도 40년 동안 나눔을 실천한 여든을 바라보는 아마추어 할아버지 마라토너의 선행이 감동을 주고 있다.
주인공은 강산이 네 번이나 변하는 긴 세월 동안 소년소녀가장과 홀몸 어르신에게 김장 김치는 물론 등록금과 생필품을 후원한 김기준 할아버지다.
김 할아버지는 칠곡군 공무원 출신으로 자신의 논밭에서 재배한 농산물로 담근 김치는 물론 월급과 생활비를 쪼개 기부를 이어왔다.
6남 2녀의 장남으로 태어나 16살부터 철공소에서 일을 하며 길에 떨어진 과일을 주워 먹는 등 배고픈 서러움을 몸소 체험하고. 1976년부터 칠곡군청에서 근무했다.
1980년 우연히 한 소년소녀가장의 어려움을 접하고 공무원 박봉에도 도움의 손길을 내밀기 시작했다.
1984년부터 공무원을 퇴직한 2005년까지 지역의 많은 소년소녀가장을 돕기 위해 월급의 30% 이상을 내어놓고 담배까지 끊었다.
퇴직과 함께 고정 소득이 사라지자 전업 농부로 변신해 땀과 정성으로 키운 농산물로 나눔을 이어왔다.
직장 동료와 아내로부터 몰래 낳은 자식을 돕는다는 오해를 받고 무를 나르다 넘어져 어깨가 골절되는 등의 많은 어려움에도 한 해 최대 32가구의 소년소녀가장을 후원해 왔다.
1998년 김 할아버지로부터 도움을 받았던 한 청년이 언론사에 제보하면서 뒤늦게 세상에 알려지자, 동료 공직자는 물론 지역 사회단체와 봉사단체의 동참을 끌어내기도 했다.
지난달 18일 왜관읍지역사회장보장협의체 김장 봉사에는 김 할아버지로부터 대학교 입학금을 받아 가난을 극복했던 40대 여성이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김 할아버지는 대통령 표창과 자랑스러운 도민상 등의 각종 상에 이름을 올렸고 2000년‘좋은 한국인 대상’ 으로 받은 상금 500만원까지 기부했다.
나눔을 계속하게 된 것은“죽을 때까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누어라”라는 할머니의 유언과 달릴 수 있을 때까지 나눔을 실천하겠다는 자신과 맺은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다.
그는 35년 동안 마라톤을 하며 50회 이상 풀코스를 완주하고 올해는 고령에도 하프 코스를 2시 7분에 완주해 노익장을 과시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지난 4일 김 할아버지의 선행을 알리고 후배 공직자에게 본보기로 삼고자 격려의 자리를 마련했다.
김 할아버지는“100km를 달리는 울트라 마라톤처럼 100세까지 건강하게 어려운 이웃을 돕는 것이 인생 최대의 소원”이라며“눈 감는 날까지 나눔과 봉사를 할 수 있도록 오늘 저녁에도 낙동강을 따라 달릴 것”이라고 밝혔다.
김 군수는“어르신은 남을 도울 수 없을 만큼 가난한 사람은 없다는 것을 40년 동안 증명했다”며“어르신의 선행이 알려져 따뜻한 나눔이 들불처럼 번져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4-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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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권 울릉군수, 내년도 군정운영 4대 방향 제시
울릉군청사전경(사진=울릉군)
[문경상주전국뉴스] 남한권 울릉군수는 지난 3일 ‘제283회 울릉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2024년 군정 성과 및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과 함께 2025년도 예산안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시정연설에서 남 군수는 군정 주요 운영 방향으로 △ 글로벌 그린 아일랜드로의 도약 △ 100만 관광 울릉의 기틀 조성 △ 1만 5천 인구회복 △ 소통과 공감하는 변화된 울릉 등 4대 방향을 제시했다.
남 군수는 울릉도 등 먼섬 지원 특별법 제정과 다이음터, 다행복터와 같은 학교복합화 공모사업 선정 및 교육발전특구 지정, K-관광섬 육성사업 추진 등을 2024년 주요 성과로 꼽았으며 특히 향후 추진되는 울릉도 등 먼섬 지원 특별법에 의한 종합발전계획 수립, 대구경북 행정통합, 제5차 도서종합개발사업, 울릉공항 개항 등 연차적으로 이루어질 대형 프로젝트의 안정적인 시행과 성공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밝혔다.
울릉군이 밝힌 내년도 예산안은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 유지와 글로벌 복합위기에 대비하기 위해 불요불급한 예산을 줄여 재정건전성을 높이고자 전년 대비 18.7% 감소한 2,126억원으로 긴축예산을 편성했으며 이는 군수로서 용단이 필요한 것으로 실무자와 부단히 고뇌해 군민들의 생활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은 없도록 면밀히 검토했다고 설명했다.
분야별 세출예산으로 △공공행정 및 안전 분야 176억원 △교육 분야 69억원 △문화관광 분야 202억원 △환경 분야 222억원 △사회복지 및 보건의료 분야 281억원 △농림해양수산 분야 246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 208억원 등으로 편성됐다.
남한권 울릉군수는“내년 한 해는 울릉군 미래 대형 사업 추진의 기반 조성을 위한 중차대한 시기로 울릉군의 더 높은 도약을 준비하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군민 여러분들의 지혜와 힘을 한데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2024-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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