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프레이즈코랄 선교합창단, '2023 크리스마스콘서트' 대성황

문경문화예술회관 , 캐럴 메들리 등 다양한 곡 쏟아내~ 더프레이즈 스트링 앙상블, 피아노 듀엣 연주도 한몫 해 지휘자의 해설과 관객과의 대화로 열린 성탄 음악회

김영동 기자
2023-12-26 16:26:25

 

더프레이즈코랄 선교합창단 단원들이 크리스마스에 어울리는 옷을 입고 나와 다양한 포즈로 크리스마스캐럴 메들리를 합창하고 있다./사진=김영동기자

 

『더프레이즈코랄 선교합창단』(단장 설동만)이 2023 Christmas concert로 지난 21일 저녁 한파를 물리고 따뜻한 소식인 예수님의 탄생을 노래에 실었다.

 

문경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이번 콘서트는 합창과 독창, 연주를 묶은 다양한 프로그램과 김이규 지휘자의 설명이 곁들어진 진행으로 문경, 상주를 비롯한 인근 지역주민 관객들을 새로운 음악의 세계로 안내했다.

 

김이규 지휘자가 편곡한 ‘주의 기도’로 서막을 열고 ‘환희의 송가’ 합창, 크리스마스캐럴 메들리, ‘오 거룩한 밤’ 등 다양한 곡들을 소화해 낸 더프레이즈코랄 선교합창단은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며 예수님의 탄생을 함께 기뻐하며 즐거운 성탄축하의 시간을 만들었다. 

 

특히 더프레이즈 스트링 앙상블의 ‘Neiia Fantasia’ 연주와 김지혜·황지애 피아니스트의 피아노 듀엣 연주는 600여 명의 관객들에게 각기 다른 아름다운 선율을 따라가며 서로 다른 음악의 오묘함에 빠져들게 했다. 

 

상주시의 40대 A모씨는 “크리스마스캐럴은 거리에서 듣는 것이 제 맛인데 음원 저작권 문제로 거리의 캐럴이 없는 쓸쓸한 연말을 보내다가 이번 콘서트로 너무 행복했다”며 “오늘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알차게 보낼 수 있는 선물을 안겨주신 더프레이즈코랄 합창단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프로그램 순서마다 자연스러움과 울림이 있었고 지휘자의 유머스런 해설과 단원들의 개성과 탁월한 실력을 맛보았다”며 “다양한 콘서트를 자주 접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더프레이즈코랄 선교합창단 단원들이 모차르트의 대영광송을 합창하고 있다./사진=더프레이즈코랄 선교합창단

더프레이즈코랄 선교합창단 김이규 지휘자는 “문경에서는 처음 시도해 본 콘서트였는데 무척 행복했고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며 연주한 합창단원들의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니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 완숙된 수준 높은 모습으로 주민들에게 행복과 좋은 소식을 전하는 선교합창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더프레이즈코랄 선교합창단 설동만 단장은 “지난 6월 29일 창단 이후 이 콘서트를 위해 꾸준히 연습하며 달려온 김이규 지휘자님과 단원들에게 감사드린다. 특히 오늘 이 공연으로 어떤 장르의 음악이든 해낼 수 있다는 겁 없는 자신감이 생겼다”라고 말하면서 “이 선교합창단이 전국에 내놔도 손색없는 합창단으로 만들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