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가신 부모님 뜻을 받들어 고향에 성금 기탁

함께모아 행복금고 500만원, 별고을장학금 100만원

김영동 기자
2022-04-21 14:55:56




성주군청



[문경상주전국뉴스] 지난 4월 20일 대구에 사는 이윤영 씨는 성주군청 주민복지과를 방문해 지역의 어려운 분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500만원의 성금과 별고을 장학금 100만원을 부모님 ‘故이상흠, 故김명연 부부’의 이름으로 기탁했다.

대구전자공고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이 씨는 4남매 중 차남으로 성주읍 삼산2리가 고향이다.

참전유공자이시던 아버님은 10여년전 돌아가시고 올1월 어머니 마저 향년 91세로 별세 하신 후 평소 어려운 상황에서도 더 어려운 이웃을 돕고 세상을 떠나신 부모님의 뜻을 기리기 위해 4남매가 뜻을 모아 기탁하게 됐다한다.

넉넉지 않은 살림에서도 이웃을 돕고 이웃에 대한 뒷담화 등을 안하고 평생 열심히 생활하신 부모님 뜻을 받들어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자 한다며 이 씨는 “꼭 필요한 곳에 쓰여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부모님께서 기뻐하실 것”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김상규 주민복지과장은 “부모님 마음을 대신 잘 전달해 준 기탁자에게 감사드리며 관내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위해 뜻깊게 잘 사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