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디언] 열대거세미나방의 위기단계가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됨에 따라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2021년 열대거세미나방 예찰방제 매뉴얼’에 따라 예찰 강화 및 방제 지도 등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열대거세미나방은 5월 20일까지 제주, 고성, 고창, 진도, 신안, 보성, 고흥 등 8개 시·군에서 38마리의 성충이 포획됐으며 이는 작년과 비교해 46%나 증가한 수치로 발생지역은 2.7배나 늘었다.
열대거세미나방은 80종 이상의 식물의 잎과 줄기를 가해하는 해충으로 옥수수, 수수, 사탕수수, 벼뿐만 아니라 다른 채소 등 경제적으로 중요한 작물에 큰 피해를 입힌다.
특히 아프리카 대륙에서 2016년 처음 발견된 이래 옥수수에 심각한 피해를 주고 있으며 볏과 식물을 좋아하는 광식성으로 섭식력이 강하고 암컷 1마리가 최대 1000마리까지 산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발생초기 방제하지 않으면 작물의 수확량이 크게 줄어들 수 있다.
조정주 소장은 “가축사료용으로 옥수수를 재배하는 농업인들은 작물을 잘 살펴 피해 잎이나 어린 벌레가 발생하면 즉시 농업기술센터로 알리고 등록된 농약으로 방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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