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인천지역 건설업 하도급 개선 위한 간담회 개최

“인천 하도급률 17% ‘최하위’…지역업체 수주율 높이자”

피디언 온라인팀
2021-03-12 11:40:41




서구, 인천지역 건설업 하도급 개선 위한 간담회 개최



[피디언] 인천 서구는 인천의 지역건설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고자 지난 5일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와 관내 아파트 등 대형공사 현장 관계자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서구 관내 아파트 및 일반대형공사 시공사 10개소의 현장소장 및 관계자들과 지역구 구의원,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광역시회 임원진 등 총 20여명이 참석했다.

서구에선 검단신도시와 루원시티 조성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아파트 현장이 30여 개소, 대형공사장이 50여 개소로 예년에 비해 크게 늘고 있으나, 인천 전문건설업체의 하도급률은 최하위에 머물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간담회는 아파트 등 대형공사 발주사업에 지역업체의 수주율을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고자 서구청 주관하에 개최하게 됐다.

이날 이재현 서구청장은 “인천의 하도급률은 17%로 다른 지역에 비해 현저하게 낮은 상황이니만큼, 인천지역 하도급률을 단 10%라도 올려 보자”고 제안하며 “건설사는 이윤추구도 중요하지만, 지역과 상생하는 기업윤리는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청장은 서구 지역이 매립지 등으로 인해 큰 피해를 받았던 사례를 언급하며 “인천의 지역업체마저 외면을 당하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강조한 뒤 “지역의 업체가 잠재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이 청장은 인천시에서 생산되는 건축자재, 장비를 사용하고 기술자가 우선 고용될 수 있도록 시공사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끝으로 이 청장은 “지역업체와 지속적인 상호협력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의 밑거름을 만들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길 것”이라며 “지속적인 공사 현장 모니터링으로 지역업체의 참여율을 끌어올리고 지역건설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지역건설업계가 재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