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디언] 부평구는 지난 3일 인천시와 4개 자치구, 현대제철, 한국생산성본부, 환경재단과 함께 ‘커피박 재자원화 프로젝트’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커피박 재자원화 프로젝트’는 자원으로서 가치가 있음에도 버려지는 커피박을 재자원화 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커피박’은 커피를 만들고 남은 부산물을 뜻하는 말로 흔히 ‘커피 찌꺼기’로 불린다.
우리나라의 1인당 연간 커피소비는 328잔으로 국내 커피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커피박 처리 부담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아메리카노 한 잔 추출 시 약 98%가 커피박으로 버려진다.
매년 발생하는 커피박만 14만9천38t에 이를 정도로 그 규모가 매우 크지만 현행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생활폐기물로 분류돼 대부분 매립, 또는 소각 처리하고 있다.
부평구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공공수거에 참여해 급증하고 있는 커피박을 효과적으로 수거할 예정이다.
지역자활센터는 재자원화 업체와 협력해 수거된 커피박으로 제품을 개발하고 상품화 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구는 3월부터 커피전문점 밀집지역인 부평1동, 부평5동, 삼산2동 커피전문점들의 수거 참여 신청을 먼저 받을 예정이며 동에 상관없이 원하는 업체의 신청도 가능하다.
추후 부평구 전 지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차준택 구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커피박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수거 시스템을 구축해 구민들의 생활폐기물 감량 및 처리 비용 절감에 일조할 것”이라며 “재활용률을 높여 자원순환 정책 대전환에 앞장서는 친환경 도시 부평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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