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65뉴스월드] 기상청은 한반도 내륙지역의 기후변화 원인물질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기 위해 추풍령관측소에서 추진 중인 ‘내륙 지구대기감시 특별관측 캠페인’ 이 안정적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기후변화 감시 체계를 기존 온실가스·복사에서 에어로졸까지 관측을 확대한다고밝혔다.
기상청은 지난 6월부터 강원대학교, 경북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국립기상과학원과 함께 특별관측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고려대학교가 새롭게 참여하면서 협력 기관은 총 5개 기관으로 확대된다.
캠페인은 27년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축적한 관측자료와 공동연구 성과는 내륙지역의 장기적인 지구대기감시 관측 체계를 설계하기 위한 과학적 근거로 활용될예정이다.
추풍령에서의 관측 시작 후 3개월간 축적된 이산화탄소를 분석한 결과, 식생에 의한 이산화탄소 배출·흡수에 따라 밤에 농도가 높고 낮에 낮아지는 뚜렷한 일변화가 관측됐다.
특히 같은 기간 해안에 위치한 안면도 지구대기감시소와 비교해 일변화 경향은 유사하지만 식생 활동 및 대기 확산 등의 차이로 일변화폭은 크게 나타나, 내륙지역의 특성을 확인했다.
또한, 내륙지역 에어로졸의 분포 특성과 시간적 변화 양상을 파악하기 위해 고려대학교에서 이번 캠페인에 참여해, 입자 크기별 에어로졸 질량농도를 추가로 관측한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내륙지역에서의 단기체류물질 수송 및 상호작용에 의한 물리·화학적 변화 감시를 강화하고 향후 지구대기감시소 신설 및 장기 관측 체계 구축을 위한 과학적 근거를 마련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일산화탄소, 에어로졸 등 대기 중에 짧은 기간 존재하면서 기후변화를 유발하는 직·간접적인 물질로 장기체류물질과 구분된다.
이미선 기상청장은 “이번 참가 기관 확대로 불확실성이 높은 에어로졸의 기후변화 영향을 규명할 데이터가 확보됐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내륙지역 지구대기감시의 필요성을 과학적으로 입증하고 향후 내륙 지구대기감시소 신설 및 운영에 필요한 근거와 기준을 마련하는 데 의미 있는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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