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65뉴스월드] 영주에서 어르신들이 정성껏 가꾼 고추가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으로 이어졌다.
원예치유원 더가든은 22일 영주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 농촌돌봄 프로그램 ‘마음을 다스리는 식물’의 성과를 나누는 행사를 열고 어르신들이 직접 재배한 고추로 만든 장아찌를 지역 내 50가구에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농촌돌봄서비스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원예치유 프로그램을 마무리하며 어르신들이 식물을 가꾸고 수확한 결실을 이웃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마음을 다스리는 식물’은 독거 어르신들이 식물을 심고 가꾸는 활동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일상의 활력을 얻을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원예치유원 더가든은 지난 5월 18일부터 월 2회씩 총 10회에 걸쳐 다양한 원예 활동을 진행했다.
어르신들은 프로그램에 참여해 직접 고추를 심고 가꾸며 수확의 기쁨을 경험했다.
이렇게 수확한 고추는 장아찌로 만들어져 지역 이웃들에게 전달됐다.
식물을 돌보는 일상적인 활동이 수확의 보람을 넘어 이웃과 마음을 나누는 뜻깊은 경험으로 이어진 셈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원예치유원 더가든과 영주시종합사회복지관 간 업무협약도 체결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독거 어르신들의 심리·정서적 안정을 위한 원예치유 활동을 이어가고 농촌 자원을 활용한 지역사회 돌봄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희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고추장아찌 나눔행사가 농업생산활동으로 얻은 치유와 돌봄의 가치와 결과를 어르신들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업이 가진 사회적 가치를 더욱더 높이고 활성화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미향 원예치유원 더가든 원장은 “올해 어르신들과 함께 식물을 심고 가꾸면서 얻은 기쁨과 보람이 고추장아찌 나눔으로 이어져 더욱 뜻깊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종합사회복지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식물을 통한 정서적 돌봄이 어르신들의 일상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예치유원 더가든은 농촌 자원을 활용한 원예·치유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돌봄의 가치를 확산하고 어르신들의 건강한 일상과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는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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