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빅터스 게임 대전 2029’ 개최 선포식, 17일 대전 한밭수목원에서 열린다

17일 19시, 대전 한밭수목원 원형잔디광장에서 개최... 권오을 장관, 허태정 시장, 유을상 회장, 영국 인빅터스 게임 재단, 보훈 가족 등 참석

김세열 기자
2026-10-16 13:05:46




인빅터스 게임 대전 개최 선포식, 17일 대전서 열린다 hwp (국가보훈부 제공)



[365뉴스월드] 국가보훈부는 세계 상이군인 스포츠대회인 ‘인빅터스 게임 대전 2029’의 개최를 알리고 성공적인 대회 준비를 다짐하기 위한 선포식 행사가 오는 17일 저녁 대전광역시 한밭수목원 원형잔디광장에서 펼쳐진다고밝혔다.

인빅터스 게임은 영국의 해리 왕자가 스포츠를 통한 상이군인의 신체적·심리적·사회적 회복과 재활을 위해 창설한 대회로 2014년 영국 런던에서 첫 대회가 열린 이후, 미국 올랜도, 캐나다 토론토, 호주 시드니, 네덜란드 헤이그, 독일 뒤셸도르프, 캐나다 벤쿠버&휘슬러를 거쳐 2027년 대회는 영국 버밍엄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대한민국 상이군인 선수단은 ‘네덜란드 헤이그 2020’부터 참가하고 있다.

대한민국 대전은 경쟁 도시였던 미국 샌디에이고와 덴마크 올보르와의 치열한 경합 끝에 지난 7월 20일 아시아 최초로 인빅터스 게임 개최가 확정됐다.

이번 선포식에는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허태정 대전광역시장, 조성칠 대전광역시의회 의장, 유을상 대한민국상이군경회 회장, 영국 인빅터스게임 재단 협상단 3명, 대전 지역 보훈 가족 등이 참석한다.

특히 같은 날 인근에서 진행되는 ‘2026 대전빵축제’와 ‘제10회 Safe대전 안전체험한마당’ 등에 참석하거나 수목원을 방문한 많은 시민이 자유롭게 참석할 수 있도록 개방형 행사로 치러질예정이다.

선포식은 영국 출신 방송인 피터 빈트의 사회로 진행되며 내빈 입장과 함께 대한민국 공군 의장대의 공연으로 시작된다.

이어지는 여는 공연에서는 인빅터스 게임 공식 주제가에 대회의 역사를 보여주는 뮤직비디오 영상이 상영되고 쇼콰이어 그룹 ‘하모나이즈’가 대회 개최를 축하하며 콜드플레이의 곡 ‘A sky full of stars’을 합창한다.

국민의례는 외국 방한단과 인근 축제 상황 등을 고려해 약식 절차로 진행되며 대전광역시장의 환영사에 이어 대전광역시의회 의장, 대한민국상이군경회장, 국가보훈부 장관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 축사를 전한다.

특히 이후 권오을 장관과 허태정 시장, 조성칠 의장, 유을상 회장, 리차드 스미스 인빅터스 게임 재단 부대표가 무대 앞에서 동시에 북을 치며 ‘인빅터스 게임 대전 2029’의 대전 개최를 공식 선포한다.

선포와 함께 ‘단원 김홍도 송하맹호도’의 용맹한 한반도 호랑이가 대전으로 달려가는 영상과 밤하늘을 수놓는 화려한 드론을 통해 대회 개최를 축하한다.

마지막으로 밴드 ‘엔플라잉’이 무대에 올라 ‘새로운 도약’을 의미하는 밴드명에 걸맞게 상이군경들의 도전을 응원하며 약 20분간 축하 공연을 펼친다.

한편 선포식 행사장 일대에는 시민들이 인빅터스 게임의 주요 종목들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실내 조정, 사이클링, 파워리프팅 등 현장 체험 부스도 함께 운영될예정이다.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은 “전쟁의 상처를 발전의 원동력으로 전환해낸 대한민국에서 아시아 최초로 상이군경의 재활과 회복을 지원하는 인빅터스 게임을 개최하는 것은 매우 큰 의미”며 “대한민국의 역사가 품고 있는 인빅터스 정신과 준비된 역량을 충분히 발휘해 2029년 대회가 전 세계 영웅들과 국민이 함께하는 감동과 연대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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