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링크허브, 6개국 정부 보도자료를 AI로 바로 찾는 ‘MCP 서버’ 공개

미국·한국·영국·EU·뉴질랜드·호주 발표 검색… 공식 MCP 레지스트리 등록, 월 100건 무료

김세열 기자
2026-10-10 19:05:28




블링크허브 와이어 MCP 서버 안내 이미지 (블링크허브 제공)



[365뉴스월드] 보도자료 유통 플랫폼 블링크허브가 자사 뉴스 공급 서비스인 블링크허브 와이어를 AI 어시스턴트에서 바로 검색하고 읽을 수 있는 MCP 서버를 10일 공개했다.

MCP는 AI 어시스턴트가 외부 서비스의 기능을 직접 불러 쓸 수 있도록 만든 공개 연결 규격이다. 이용자가 AI에 “이번 주 영국 정부의 에너지 관련 발표를 찾아 달라”고 요청하면, AI가 블링크허브 와이어에서 해당 기사를 검색하고 본문을 가져와 정리해 주는 방식이다.

제공 범위는 미국, 한국, 영국, 유럽연합, 뉴질랜드, 호주 등 6개 시장의 정부 보도자료다. 미국은 연방 정부 기관과 일부 주·시 정부의 발표, 한국은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의 발표가 대상이다. 영국·유럽연합·뉴질랜드·호주 자료는 원문을 뉴스 기사 형식으로 다시 쓰고 기사에 들어간 수치와 인용을 원문과 하나하나 대조하는 과정을 거친다.

기능은 모두 4가지다. 제공 시장 목록 확인, 키워드로 최근 기사 검색, 기사 본문 조회, 이용량 확인이다. 검색은 무료이고 본문 조회는 같은 기사에 대해 처음 한 번만 이용량에 반영된다. 같은 기사를 다시 불러와도 추가로 차감되지 않는다. 무료 등급에서는 한 달에 100건까지 기사 본문을 볼 수 있다.

저작권 표기도 함께 전달된다. 본문을 불러오면 발표 기관명과 원문 링크, 각국 정부가 정한 이용허락 문구가 같이 제공된다. 영국 자료는 영국 정부의 공공정보 이용허락 3.0을, 유럽연합·뉴질랜드·호주 자료는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저작자표시 4.0을 따른다. 블링크허브는 이용약관상 상업적 재배포를 허용하지 않는 일부 미국 주·시 정부 자료는 공급 대상에서 뺐다고 밝혔다.

서버 주소는 wire.blinkhub.net/mcp다. 세계 각국의 MCP 서버를 한곳에 모아 두는 공식 MCP 레지스트리에도 net.blinkhub/wire라는 이름으로 등록됐다. 연결 방법은 블링크허브 홈페이지의 뉴스 API 안내 페이지와 개발자 코드 공유 사이트인 깃허브에 공개돼 있다.

이용하려면 블링크허브에 언론사나 기관을 등록하고 사이트 인증과 약관 동의를 거쳐 승인을 받은 뒤 발급되는 API 키가 필요하다. 같은 키로 기존 뉴스 API와 워드프레스용 자동 수신 플러그인도 함께 쓸 수 있다.

블링크허브는 언론사와 연구·모니터링 조직이 각국 정부 발표를 사이트마다 찾아다니지 않고 AI와의 대화 한 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번 공개의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BlinkHu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