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양림에서 즐기는 지역 특산품… 국립자연휴양림, ‘주민 상생 직거래장터’ 운영

청도 감말랭이부터 진도 곱창김까지 ‘유통 수수료 제로’로 지역상생 실현

김세열 기자
2026-10-08 14:00:11




백운산휴양림 직거래장터 (산림청 제공)



[365뉴스월드]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휴양객들에게 청정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전국 주요 국립자연휴양림에서 ‘지역 주민 참여형 직거래장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8일밝혔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임산물, 농산물, 해산물에 이르기까지 휴양림이 위치한 지역의 특색을 살린 맞춤형 품목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대표적으로 △운문산휴양림의 청도 감말랭이와 표고버섯, 버섯페스토 △진도휴양림의 진도 울금, 곱창김, 미역·다시마 △청옥산휴양림의 봉화 사과와 오미자, 청계란 △운악산휴양림의 포천 포도 △변산휴양림의 찰보리와 흑미 등 지역을 대표하는 신선한 특산품들이 휴양객들을 맞이한다.

또한, 방장산, 백운산, 오서산, 미천골, 통고산휴양림 등에서도 주민들이 직접 재배한 고구마, 밤, 들기름, 제철 채소류를 유통 수수료 없이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한다.

다만, 직거래장터는 제철 임·농·해산물의 수확 시기와 휴양림별 여건에 따라 판매 품목과 일정이 다르므로 숲속 휴식을 즐기며 뜻밖의 지역특산물을 만나는 소소한 즐거움으로 찾아주는 것이 좋다.

국립자연휴양림의 직거래장터는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던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소득 증대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휴양림 방문객들에게는 청정 먹거리를 저렴하게 구매할 기회를 제공해 양측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일숙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국립자연휴양림이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지역 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지역상생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실속 있는 지역상생 사업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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