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65뉴스월드] 포항시 북구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심리·정서적 위기를 겪는 시민을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음건강 원스톱 SOS’체계를 구축·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 문제와 자살위험 간의 높은 상관성을 고려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센터는 신용회복위원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 경제위기군이 주로 찾는 고용·금융·복지 기관과 협력해 상담 현장에서 심리적 위기 대상자를 발굴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유관기관 상담 창구에 심리검사 QR코드 배너와 자살예방 홍보물을 비치해 접근성을 높였다.
시민이 상담 현장에서 QR코드로 우울 및 자살사고 검사를 진행해 고위험군으로 확인될 경우, 센터에서 1~2일 이내에 직접 연락해 맞춤형 상담·치료 및 사례관리 서비스를 신속히 연계한다.
아울러 센터는 협력기관 임직원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양성교육’을 실시해 실무자가 상담 과정에서 자살위험 신호를 민감하게 살피고 대응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단순히 홍보물을 비치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현장 실무자의 고위험군 발견 △QR을 통한 심리검사 및 서비스 안내 △개인정보·서비스 이용 동의 △센터의 신속한 확인 및 연락 △맞춤형 정신건강서비스 연계로 이어지는 실질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김숙향 북구보건소 건강관리과장은 “경제적 어려움을 상담하러 온 시민이 마음건강 문제까지 먼저 털어놓기는 쉽지 않다”며 “상담 현장에서 실무자가 위험신호를 발견하고 필요한 서비스로 바로 연결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핵심인 만큼, 앞으로도 금융·복지기관과 협력해 촘촘한 정신건강 안전망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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