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65뉴스월드] 대구광역시는 10월 2일부터 3일까지 청년센터 행복그래와 동성로 일원에서 개최한 ‘2026 대구청년주간’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에는 청년과 시민 등 2만여명이 참여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즐겼다.
2015년 전국 최초로 시작한 대구청년주간은 그동안 청년의 일상과 고민, 문화와 활동을 담아내며 청년과 시민이 함께하는 지역 대표 청년축제로 성장해 왔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대구청년주간은 ‘청년무브’를 슬로건으로 청년의 ‘움직임’을 만남과 도전, 참여로 확장해 참여와 체험 중심의 축제로 마련됐다.
첫날인 10월 2일에는 청년센터 행복그래에서 ‘홈커밍데이’를 열어 대구에서 활동하는 청년과 청년센터 사업 참여자, 외국인 유학생 등 160여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특히 지역 청년과 외국인 유학생이 서로의 경험과 문화를 공유하며 대구에서 함께 살아가는 청년들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10월 3일에는 동성로 일원에서 청년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기는 참여형 축제가 펼쳐졌다.
올해 새롭게 선보인 ‘청년도심 RPG’는 대구 도심을 하나의 거대한 게임 공간으로 구성해 120여명의 청년들이 4명씩 팀을 이뤄 중구 일원을 누비며 다양한 미션을 수행했다.
북성로의 기술과 근대 역사, 청년센터의 도전, 국채보상운동의 연대와 나눔 등 지역의 역사·문화와 청년의 이야기를 게임 콘텐츠와 결합해 익숙했던 도심을 새로운 시선으로 경험하도록 했다.
참가자들은 직접 거리를 이동하며 미션을 수행하고 팀원들과 협력하는 과정에서 대구 도심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했다.
청년도심 RPG에 참여한 한 청년은 “평소 지나치던 공간에서 미션을 수행하면서 대구의 역사와 이야기를 새롭게 알게 됐고 친구들과 함께하니 더욱 재미있었다”며 “도심을 색다르게 즐길 수 있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동성로 일원에서는 청년 기획·체험부스와 프리랜서 부스, 유관기관 홍보부스 등이 운영됐으며 K-POP 댄스 경연, 지역 청년 아티스트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NEXT 10 MOVE’는 지난 11년간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청년과 함께 새로운 도전과 변화를 만들어가는 새로운 10년을 열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추경호 대구시장, 주호동 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비롯한 참석 내빈과 청년들이 함께 샴페인을 터뜨리는 퍼포먼스를 통해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고 청년의 움직임이 대구의 변화와 성장으로 이어지기를 기원했다.
이어 지역 청년 밴드와 청년층에게 친숙한 가수 애쉬 아일랜드의 공연이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대구청년주간은 청년들이 축제의 기획자이자 참여자가 돼 자신의 생각과 끼, 열정을 펼쳐온 자리”며 “청년의 움직임은 도시를 바꾸는 큰 힘인 만큼, 대구시는 이러한 움직임이 변화와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청년 여러분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들이 마음껏 도전하고 자신의 가능성을 펼칠 수 있는 도시, 청년의 움직임이 도시의 변화로 이어지는 대구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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