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경상주전국뉴스] 대구광역시는 2026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대구 특화출판산업 육성지원 사업’의 국·시비 예산을 추가 확보하고 하반기 지역 출판산업 고도화와 창작 생태계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
이번 제2회 추경을 통해 ‘지역 특화출판 육성’ 사업에 국·시비 2억원을 추가로 확보함에 따라 대구시는 총 4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역 유망 출판사와 창작자를 위한 특화출판 육성 지원을 하반기에 대폭 확대·강화할 방침이다.
대구시와 문화체육관광부가 2024년부터 함께 추진해 온 이번 사업은 뚜렷한 성과를 거두며 지역 출판계의 든든한 디딤돌이 되어 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출판IP 원스톱 제작지원을 통해 학이사가 출간한 ‘길에서 역사를 만나다’ 가 한국출판문화진흥재단에서 주관하는 ‘청소년 우수도서’로 선정됐고 2차 저작물 제작으로도 이어졌다.
뉴플랫폼 연재 지원으로 14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제13회 브런치북 대상을 수상한 박희영 작가의 ‘무근본 음악방송 제작기’ 가 올해 7월 정식 출간됐으며 박세원 작가의 ‘미술정원’또한 밀리로드 독점 연재 계약 체결 후 출간됐다.
또한 출판 전문 아카데미를 통해 66명의 실무 인재를 배출했다.
사업에 참여한 지역 출판사와 창작자들도 지원 효과를 체감하고 있다.
학이사 신중현 대표는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출판사의 여건만으로는 추진하기 어려웠던 외국어 번역과 해외 홍보에 도전할 수 있었다”며 “지역의 좋은 책이 국내를 넘어 해외 독자와 만날 수 있는 실질적인 발판이 됐다”고 말했다.
‘무근본 음악방송 제작기’의 박희영 작가는 “혼자 글을 쓰면서 판단하기 어려웠던 부분을 전문 멘토와 함께 객관적으로 점검할 수 있었다”며 “작품의 방향을 구체화하고 글을 계속 써나가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이번 추경으로 확보한 예산을 바탕으로 신규 창작자 발굴부터 출판IP 제작·사업화까지 하반기 지원을 본격화한다.
현재 신규 출판IP 개발·제작 및 창업지원 대상 5개사와 뉴플랫폼 연재 작가 7명을 선정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AI 활용 교육 등 출판 전문 아카데미도 운영 중이다.
아울러 오는 10월 열리는 ‘2026 대구콘텐츠페어’현장에서는 특화출판 지원 성과를 집약한 ‘제3회 대구 인디도서전’을 개최한다.
이번 도서전에는 지역 독립서점과 독립출판사, 작가들이 참여해 출판 기획물 전시와 IP 비즈니스 교류를 펼치며 북토크·사인회 및 독자 체험 프로그램 등 지역 출판 판로 개척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운영할 계획이다.
황보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구시는 출판산업단지와 출판산업지원기관이 공존하는 전국 유일의 도시”며 “이번 제2회 추경 예산 확보를 통해 지역의 우수한 출판 IP와 창작자들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든든한 추진 동력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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