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추석 벌초․성묘 때 진드기 물림 주의 당부

야외활동 시 긴 옷 착용하고 진드기 기피제 사용

김세열 기자
2026-09-22 07:20:03




안동시, 추석 벌초․성묘 때 진드기 물림 주의 당부 (안동시 제공)



[문경상주전국뉴스] 안동시보건소는 추석을 앞두고 벌초와 성묘, 농작업 등 야외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과 쯔쯔가무시증 등 진드기매개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진드기매개감염병은 풀숲과 덤불 등에 서식하는 진드기에 물려 감염된다.

쯔쯔가무시증은 털진드기 유충에 물린 뒤 10일 이내 고열과 오한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검은 딱지인 가피가 생기는 것이 특징이다.

SFTS는 진드기에 물린 뒤 5 14일이 지나 고열과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백신과 특정 치료제가 없고 치명률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벌초와 성묘 등 야외활동을 할 때는 긴 소매 옷과 긴 바지, 모자, 장갑, 양말, 장화 등을 착용해 피부 노출을 줄여야 한다.

바지 끝은 양말이나 장화 안에 넣고 노출된 피부와 옷에는 허가된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야외활동을 마친 뒤에는 즉시 샤워하면서 머리카락과 귀 뒤, 겨드랑이, 사타구니 등 진드기가 붙기 쉬운 부위를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입었던 옷과 작업복은 일상복과 분리해 세탁하고 가능하면 열풍으로 건조한다.

야외활동 후 약 2주 이내에 발열과 오한, 구토, 설사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진료받을 때는 의료진에게 벌초와 성묘, 농작업 등 야외활동 이력을 알려야 한다.

안동시보건소 관계자는 “진드기매개감염병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가족과 함께하는 명절을 안전하게 보내기 위해 예방수칙을 실천하고 이상 증상이 있을 경우 바로 의료기관을 찾아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