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추석 연휴 대비 건설현장 산업재해 예방 활동 강화

‘작은 위험도 놓치지 않는다’… 추석 명절 앞두고 느슨해진 현장 긴장감 높여

김세열 기자
2026-09-22 08:52:54




대구시, 추석 연휴 대비 건설현장 산업재해 예방 활동 강화 (대구광역시 제공)



[문경상주전국뉴스] 대구시는 지난 9월 18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함께 현장 협업 체계를 가동하고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점검은 동구 신암동 공동주택 신축공사 현장과 서구 공공발주 공사현장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현장별 주요 위험요인을 중심으로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했다.

특히 △중장비 작업 시 방호장치 정상 작동 및 작업 구역 통제 △추락 위험 장소의 안전난간 및 개구부 안전조치 등 핵심 안전 수칙 이행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아울러 중장비 사용 현장에서는 연휴 기간 장기간 작업이 중단되는 점을 고려해 강풍 등 기상 변화에 대비한 자재, 장비, 가설시설물의 결속·고정 상태를 확인했다.

점검 결과 현장에서 즉시 조치가 가능한 사항은 바로 보완하도록 지도하고 반복적으로 지적되는 위험 요인에 대해서는 현장 관계자의 경각심을 높여 자율적인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도록 했다.

한편 대구시는 점검이 일회성 확인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사고 예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민간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안전보건지킴이’도 활발히 운영 중이다.

안전보건지킴이는 지난 3월부터 활동을 시작해 8월까지 공공 및 민간 건설 현장 196개소를 점검하고 450여 건의 안전조치 개선을 이끌어 냈다.

이들은 작은 위험 요소도 중대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인식 아래, 현장의 사소한 부주의와 허점까지 세심하게 살피며 안전 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고 있다.

또한 현장 곳곳의 위험 요인을 확인하고 작업자들의 개인보호구 착용 실태를 직접 지도하는 등 밀착형 계도 활동을 통해 사고위험을 조기에 발굴하고 실질적인 안전조치를 안내하고 있다.

대구시는 앞으로도 전문가와 함께하는 현장 맞춤형 점검을 지속하는 한편 유관기관과의 공조 체계를 더욱 강화해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박희준 대구시 재난안전실장은 “추석 연휴를 앞둔 시기일수록 현장의 긴장감을 더욱 높여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며 “공공과 민간을 가리지 않는 현장 중심의 예방 활동을 통해 시민과 근로자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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