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문화관광재단, 2026 향사 국악제 및 제15회 향사 가야금병창 전국대회 성황리 폐막

일반부 대상 박선아 씨 영예… 전국 국악 인재들의 경연 장 펼쳐져

김영동 기자
2026-09-16 13:47:31




칠곡문화관광재단, 2026 향사 국악제 및 제15회 향사 가야금병창 전국대회 성황리 폐막 (칠곡군 제공)



[문경상주전국뉴스] 칠곡문화관광재단은 ‘제15회 칠곡향사가야금병창전국대회’ 와 ‘2026 향사국악제’ 가 지난 9월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향사아트센터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전했다.

한국 가야금병창의 거장 고 향사 박귀희 선생의 고향이자 국악의 성지인 칠곡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전통예술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발굴과 함께, 군민과 국악 팬들에게 최고 수준의 명품 공연을 선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대회 첫날인 12일 열린 ‘제15회 칠곡향사가야금병창전국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국악 실력자들이 치열한 예선을 거쳐 본선 무대에서 갈고닦은 기량을 아낌없이 뽐냈다.

열띤 경연 결과, 영예의 일반부 대상은 깊이 있는 소리와 탄탄한 연주력을 선보인 박선아씨가 차지했다.

이어 13일 개최된 ‘2026 향사국악제’는 향사 박귀희 선생의 위업을 기리고 국악의 대중화와 우수성을 알리는 화려한 축제의 장으로 꾸며졌다.

특히 이번 국악제에는 생전 후학 양성에 온 힘을 쏟았던 박귀희 선생이 설립한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현악 3중주와 태평무를 선보여, 스승의 뜻을 이어받아 미래 국악의 주역으로 성장한 후예들의 깊은 의미를 더했다.

이와 함께 대한민국 국악계의 살아있는 전설인 경기민요 명창 김영임, 깊은 울림의 소리꾼 박애리, 대한민국 사물놀이의 역사인 김덕수패 사물놀이, 국가무형유산 가야금산조 및 병창 예능보유자인 정예진 선생이 향사 가야금병창 보존회와 함께 무대에 올랐다.

또한 향사아트센터에서 평소 실력을 갈고 닦은 향사 가야금병창 아카데미, 그리고 역동적인 흥을 더한 한두레마당예술단이 풍성하고 깊이 있는 공연을 선사했다.

관객들은 명인들과 예술단원, 그리고 꿈나무들의 혼이 담긴 연주와 소리에 뜨거운 박수갈채로 화답했다.

칠곡문화관광재단 이사장 김재욱 칠곡군수는 “향사 박귀희 선생의 예술적 정신과 교육 철학이 스민 이번 대회와 국악제가 전국의 국악인과 군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앞으로도 칠곡이 대한민국 전통공연예술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채롭고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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