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의 시대, 사람과 조직의 ‘다음’을 찾다 ‘제20회 인적자원개발 콘퍼런스’ 개최

인공지능 등 급변하는 환경에 대한 대응을 넘어

김세열 기자
2026-09-10 13:23:03




고용노동부 (고용노동부 제공)



[문경상주전국뉴스]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제20회 인적자원개발 콘퍼런스’ 가 9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코엑스 마곡에서 개최된다.

인적자원개발 콘퍼런스는 인적자원개발에 관심 있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직업능력개발의 중요성과 인식 확산을 위해 2007년 시작해 올해 20회째를 맞는다.

지난 20년간 우리나라 인적자원개발은 산업과 일자리 변화에 발맞춰 직무능력 중심의 인재양성, 신기술 분야 인력양성, 평생 직업능력개발 등으로 그 영역을 넓혀 왔다.

최근에는 AI를 비롯한 기술 발전이 일하는 방식을 빠르게 변화시키면서 새로운 환경에 필요한 역량을 개발하고 사람과 기술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올해 콘퍼런스는 ‘변화의 시대, NEXT HR’을 주제로 현재의 변화에 대응하는 것을 넘어 앞으로의 사람과 일 조직은 어떻게 달라져야하는지 등 ‘다음 HR’의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9월 10일 첫날, 기조 강연을 맡은 이세돌 UNIST 특임교수가 ‘알파고 10년: 이세돌의 복기’를 주제로 바둑이라는 전통적인 게임을 통해 우리가 직면한 미래의 본질을 통찰하고 인공지능 시대가 요구하는 새로운 인재상에 대해 고민하는 등 인공지능과 인간의 관계를 되돌아본다.

9.11. 둘째 날 기조 강연자인 오순영 아마존웹서비스 수석 솔루션즈 아키텍트가 ‘AX 시대, 사람과 조직의 성장: 생성형·에이전틱 AI가 바꾸는 일하는 방식’을 주제로 AX 시대에 필요한 사람과 조직의 성장 전략을 제시하며이 날 클로징 강연자인 김난도 서울대학교 명예교수가 ‘AI 대전환, 휴먼인더루프 시대의 새로운 HR 패러다임’을 이야기한다.

이와 함께 이틀 동안 HRD, HRM, Tech In HR 3개 트랙에서 총 15개의 동시 강연이 진행된다. AI 기반 일하는 방식의 혁신, 직무역량 육성, 인재확보, 미래인재 등 기업과 근로자가 현장에서 마주하고 있는 다양한 HR 이슈를 다룬다.

또한, 기업 HR 담당자가 직접 참여하는 생성형 AI 활용 HR 실습교육을 운영해, 교육과정 설계 및 면접 등 현업에서 AI 활용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강연뿐만 아니라 기업 맞춤형 HRD·AI 상담소, 증강현실·가상현실 훈련 콘텐츠 신기술관, 대한민국명장전, 각종 시상식과 경진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개최되고 12개 기업이 참가하는 홍보부스에서는 최신 교육·훈련 콘텐츠를 소개할예정이다.

고용노동부 권창준 차관은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국민 모두가 변화의 흐름을 함께 살펴보고 대한민국의 미래 경쟁력을 높일 새로운 인적자원개발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아울러 “정부는 AI 대전환의 변화 속에서 국민 모두가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AI 직업훈련을 대폭 확대하고 메가 특구와 5극 3특 성장엔진과도 연계해 AI 등 핵심 산업을 이끌 권역별 인재 양성체계를 구축하겠다”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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