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당유적전시관, ‘임당 고고 아카데미’개강

유물을 통해 고대사회를 읽는 성인 대상 고고학 강좌 운영

김세열 기자
2026-09-08 16:05:46




임당유적전시관, ‘임당 고고 아카데미’개강 (경산시 제공)



[문경상주전국뉴스] 경산시 임당유적전시관은 지난 9월 3일 성인 대상 문화강좌 ‘임당 고고 아카데미, 유물을 읽는 시선’의 개강식을 갖고 첫 강의를 시작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임당유적에서 출토된 다양한 자료를 바탕으로 고고학이 유물을 어떻게 관찰하고 해석하는지를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토기와 무덤, 철기, 갑옷, 장신구, 사람뼈 등 여러 종류의 자료를 통해 유물 자체의 특징뿐만 아니라 그 안에 담긴 당시 사회의 모습을 이해할 수 있도록 강좌를 구성했다.

첫 강의는 김용성 한빛문화유산연구원 연구위원이 맡아 ‘압독국과 임당유적을 읽는 출발점’을 주제로 진행했다.

임당유적의 조사와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압독국과 임당유적을 이해하기 위해 먼저 살펴봐야 할 주요 내용들을 소개하며 아카데미의 문을 열었다.

‘임당 고고 아카데미, 유물을 읽는 시선’은 9월부터 11월까지 목요일 오후 2시 임당유적전시관 강당에서 진행된다.

총 10회의 강의와 1회의 현장답사로 구성되며 고고학을 비롯한 관련 분야의 연구자들이 강사로 참여해 임당유적의 주요 출토자료를 중심으로 고대사회를 해석하는 다양한 시각을 소개할 예정이다.

김정기 경산박물관장은 “이번 아카데미가 전시실에서 만나는 유물을 한층 깊이 이해하고 고고학이 과거의 사회와 사람을 밝혀가는 과정을 함께 살펴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이어질 강의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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