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추석 연휴 해외 여행객 모기매개감염병 주의 당부

동남아 등 뎅기열 유행 지역 방문 시 단계별 예방수칙 준수 강조

김세열 기자
2026-09-07 14:58:45




포항시, 추석 연휴 해외 여행객 모기매개감염병 주의 당부 (포항시 제공)



[문경상주전국뉴스] 포항시는 추석 연휴를 맞아 해외 여행객이 급증할 것에 대비해 모기매개감염병 예방을 위한 시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기후변화 등으로 모기 활동 기간이 길어지고 서식 지역이 확대되면서 감염 위험이 지속해서 커지고 있다.

특히 한국인들이 자주 찾는 베트남, 태국,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뎅기열이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어 해당 지역 방문 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안전한 해외여행과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여행 전·중·후’단계별 예방수칙을 반드시 숙지하고 실천해야 한다.

우선 여행 전에는 질병관리청 ‘해외감염병 NOW’누리집을 통해 방문 국가의 감염병 발생 정보를 미리 확인하고 필요시 사전에 예방접종을 실시하거나 모기기피제 및 밝은색 긴소매 옷 등을 준비한다.

여행 중에는 야외 활동 시 모기기피제를 3~4시간 간격으로 꼼꼼히 사용하고 풀숲 등 모기가 많은 장소 방문은 가급적 자제해야 한다.

여행 후 입국 단계에서는 검역정보사전입력시스템을 통해 발열 등 증상 여부를 정확히 신고해야 하며 모기에 물렸거나 유증상이 있을 경우 검역단계에서 뎅기열 신속검사를 받는다.

귀가 후 발열, 두통, 근육통 등 의심 증상이 발생하면 신속히 인근 의료기관을 방문해 최근 해외여행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

특히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뎅기열 거점 보건소로 지정되어 유증상자를 대상으로 무료 검사를 지원하고 있다.

김미숙 남구보건소 보건정책과장은 “해외유입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하려면 여행객 개개인의 예방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특히 입국 시 의심 증상이 있다면 검역소에서 망설이지 말고 뎅기열 신속검사를 받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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