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방 주민 치과치료 지원…의료복지 사각지대 해소

한국마사회 광주지사 공모 선정…지역 치과 연계 10명 지원

김세열 기자
2026-09-07 12:47:27




전남광주통합특별시동구 구청 (전남광주통합특별시동구 제공)



[문경상주전국뉴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동구는 쪽방 거주민의 구강건강 증진과 의료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쪽방 거주민 치과치료 상생 희망브릿지 사업’을 올해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동구는 한국마사회 광주지사 공모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사업비 500만원을 활용, 지난해 동구와 지역 치과의원 간 체결한 협약을 바탕으로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치과 진료를 받기 어려운 쪽방 거주민에게 치료를 지원한다.

사업에는 대인치과의원과 모두의미소치과의원이 참여하며 치과별로 5명씩 총 10명의 쪽방 거주민을 대상으로 진료와 치료를 진행한다.

대상자는 구강질환으로 치료가 시급하지만 경제적 부담 등으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한 주민을 중심으로 선정했다.

대상자들은 각 치과의원에서 구강 상태에 대한 진료와 상담을 받은 뒤 개인별 상태에 따라 필요한 치료를 단계적으로 받게 된다.

동구는 이를 통해 치료비 부담으로 진료를 미뤄온 쪽방 주민들의 구강건강 회복은 물론 의료 접근성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치과치료는 상대적으로 비용 부담이 커 취약계층이 제때 치료받기 어려운 분야인 만큼 이번 사업이 쪽방 주민들의 건강한 일상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소중한 재원을 지원해 주신 한국마사회 광주지사와 따뜻한 나눔에 동참해 주신 대인치과의원, 모두의미소치과의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의료·주거·생활 전반의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쪽방 거주민의 안정적인 생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착한나눔바우처, 기후대피소 운영, 주거환경 개선, 의료·건강 지원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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