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추석 앞두고 물가안정 총력…민생경제 부담 완화 나서

물가안정 대책 T/F팀, 추석 명절 앞두고 부서별 대응 방안 점검

김세열 기자
2026-09-06 14:17:36




포항시, 추석 앞두고 물가안정 총력…민생경제 부담 완화 나서 (포항시 제공)



[문경상주전국뉴스] 포항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난 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물가안정대책회의를 열고 명절 성수기 물가안정과 민생경제 부담 완화를 위한 대책을 점검했다.

시는 물가안정 대책 T F팀을 연중 상시 운영하며 공공요금과 생활 밀접 품목 등 주요 분야의 물가를 모니터링하고 대응체계를 유지해 왔다.

이날 회의에서는 분야별 물가관리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추석 성수기 물가안정을 위한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추석을 앞두고 가격 변동이 예상되는 명절 성수품을 중심으로 가격표시제와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 부정 축산물 유통 등 불공정 거래행위를 집중 지도·점검해 가격 안정과 건전한 상거래 질서 확립에 나선다.

시는 추석 명절 전 전통시장에서 물가안정과 바가지요금 근절 캠페인을 실시하고 물가모니터링단과 함께 주요 성수품의 원산지·가격 표시 위반 등 불공정 행위에 대한 계도와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최근 국제유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3%대로 이어지고 있는 데다 철강산업 침체에 따른 지역 내 소비 위축까지 겹치면서 시민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시는 물가안정과 함께 시민들의 소비 부담을 낮추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지원책도 추진한다.

지난 2일부터 추석맞이 포항사랑상품권 600억원을 확대 발행해 10% 할인판매를 실시했으며 착한가격업소에서 포항사랑카드로 결제할 경우 5% 추가 할인을 지원해 최대 15%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정부가 추진하는 전통시장 농축산물 환급행사도 진행한다.

주요 전통시장에서 국내산 농축산물과 수산물을 구매하면 구매금액의 최대 30%, 1인 2만원 한도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아울러 추석 명절 전 골목형상점가 7개소를 추가 지정해 온누리상품권 사용처를 확대한다.

포항시는 지난해 해도새록새로 골목형상점가를 시작으로 대이상가, 쌍사상가, 법원로 지곡에드빌 등 현재 5개소가 지정돼 있으며 이번 추가 지정으로 총 12개소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전통시장뿐 아니라 지역 골목상권으로 소비를 확산시켜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 내 소비 선순환을 이끌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신 일자리경제국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시민 여러분이 느끼는 물가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도록 관계 부서와 함께 생활물가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찾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민생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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