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전국 최초 정기 순회형 ‘찾아가는 동물 진료’ 첫 진료 성황리 시작

광견병 예방접종·동물등록·기초 진료 무료 제공… “문턱 낮은 동물복지 실현”

김세열 기자
2026-09-03 11:20:22




영양군, 전국 최초 정기 순회형 ‘찾아가는 동물 진료’ 첫 진료 성황리 시작 (영양군 제공)



[문경상주전국뉴스] 영양군이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정기 순회형 ‘찾아가는 동물 의료 서비스’ 가 9월 3일 첫 진료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대민 복지 행정의 첫발을 내디뎠다.

사업 첫날인 3일 진료팀이 찾아간 순회 현장에는 아침 일찍부터 반려견·반려묘와 함께 방문한 어르신들과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현장에서는 평소 거리상 문제나 이동 수단 부재로 동물병원 방문이 어려웠던 고령가구와 교통취약계층을 중심으로 반려동물 건강 상태 확인, 광견병 예방접종, 내·외부 기생충 구충, 동물등록 및 맞춤형 사육 상담이 1:1 무료로 진행됐다.

이날 오도창 영양군수는 직접 진료 현장을 찾아 진료반을 격려하고 현장을 찾은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오 군수는 어르신들의 반려동물 건강 상태를 함께 살피며 현장 진료 동선 및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철저히 점검했다.

첫 진료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거리가 멀고 차가 없어 키우는 개 예방접종을 미루고 있었는데, 군에서 직접 마을까지 찾아와 진료도 해주고 동물등록까지 한 번에 도와주어 시름을 덜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현장에서 반갑게 맞아주시는 어르신들과 건강해진 반려동물들을 보며 찾아가는 동물복지 행정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며 “앞으로도 촘촘한 예방접종과 동물등록 관리를 통해 인수공통감염병 예방과 유기 동물 발생 차단은 물론, 사람과 동물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공존하는 영양군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양군은 9월 3일 첫 진료를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관내 6개 읍·면을 지속 순회할 예정이며 현장에서 수렴된 주민 의견과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지원 범위와 대상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