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김천국제가족연극제, 9일간의 여정 성황리에 막 내려

가족 단위 관람객 발길 이어져… 여름철 대표 문화축제 위상 입증

김영동 기자
2026-08-03 14:54:31




제24회 김천국제가족연극제, 9일간의 여정 성황리에 막 내려 (김천시 제공)



[문경상주전국뉴스] 김천시가 주최하고 김천국제가족연극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한 ‘제24회 김천국제가족연극제’ 가 지난 2일 김천시립문화회관에서 열린 폐막작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공연을 끝으로 9일간의 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올해 연극제는 7월 25일부터 8월 2일까지 김천시문화예술회관, 김천시립문화회관, 김천시립율곡도서관 등 3곳에서 지역극단·어린이극단 등을 포함한 국내 11개 팀과 해외 초청작 2개 팀 등 총 13개의 가족극·아동극을 선보이며 한여름 밤 시민과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문화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특히 올해는 형식적인 의전 절차를 최소화하고 공연 본연의 몰입감을 높여 가족 단위 관람객의 호평을 받았다.

전체 공연 평균 예매율도 97%를 기록하며 지역 대표 여름 축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또한,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창단된 구성면 연극단의 창작극 ‘빨래터에 봄이 오면’ 이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시민이 직접 만들고 출연한 연극이 지역사회에 큰 감동을 전하고 시민 주도형 문화예술의 저력을 보여준 사례로 눈길을 끌었다.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 폐막작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는 세대를 뛰어넘는 진한 울림과 따뜻한 여운을 전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갈채 속에 막을 내렸다.

시 관계자는 “높은 예매율과 참여로 연극제를 빛내주신 시민 및 관람객 여러분과 열정적인 무대를 만들어 준 출연진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매년 더 발전하고 완성도 높은 작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