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한 탈모 완화 샴푸 제품화에 성공

국립생물자원관 특허출원 기술 국내 화장품 기업 이전해 개발, 이달 중 출시

김세열 기자
2026-07-23 14:10:46




기후에너지환경부 (기후에너지환경부 제공)



[문경상주전국뉴스] 기후에너지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자생 동백나무 꽃에서 분리한 유산균의 우수한 항염 효능을 규명하고 해당 기술을 국내 화장품 기업에 이전해 탈모 완화 샴푸 제품으로 상용화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국립생물자원관 연구진은 유산균 배양액에서 추출한 엑소좀이 대표적인 염증 유발물질인 산화질소와 사이토카인 IL-6의 생성을 90% 이상 감소시키는 것을 확인했다.

류코노스톡 메센테로이데스: 김치 등 다양한 발효식품에서 풍미와 식감을 향상시키고 저장성을 높이는 역할을 담당

엑소좀은 유산균 등 생물의 세포가 분비하는 나노 입자 성분으로 단백질과 핵산 등 다양한 생리활성 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항염 항산화 등 기능성 생물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이러한 연구 결과를 2024년 10월에 특허출원 했으며 2025년 11월 화장품 전문기업인 바오젠이이 기술을 이전받아 자체 보유 기술과 접목한 탈모 완화 샴푸 제품으로 개발했다. 해당 제품은 이달 중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특허명: 동백나무 꽃에서 분리된 신규 유산균 균주 류코노스톡 메센테로이데스 DB1 및 이의 엑소좀을 이용한 항염증용 조성물

유호 국립생물자원관장은 “이번 연구개발 성과는 국가가 확보한 생물자원의 특허 출원, 기술 이전, 제품 출시까지 이어진 대표적인 기술사업화 사례”며 “앞으로도 생물자원의 전략적 발굴과 응용 연구를 확대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