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집중호우 피해 복구 본격화…민관군 힘 보태

사흘간 일직․남선․임하 피해 현장서 주택․농경지 복구 지원

김세열 기자
2026-07-21 16:38:42




안동시, 집중호우 피해 복구 본격화…민관군 힘 보태 (안동시 제공)



[문경상주전국뉴스] 안동시는 집중호우 피해 지역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민관군 합동복구와 피해 주민 생활 안정 지원을 이어가는 한편 피해 시설에 대한 안전조치와 응급복구를 순차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피해지역의 일상 회복을 위한 민관군 합동복구에는 19일 179명, 20일 298명, 21일 189명 등 사흘간 연인원 666명이 참여했다.

시청 직원과 군 장병, 자원봉사센터, 의용소방대, 여성단체협의회, 새마을회 등은 일직면 남선면 임하면 피해 현장에서 침수 주택과 농경지를 정리하고 피해 조사와 복구를 지원했다.

집중호우 당시 산사태와 주택 침수 우려 등으로 대피했던 주민 91명 가운데 대다수는 안전 확인을 거쳐 귀가했다.

아직 귀가하지 못한 주민에게는 임시주거시설과 식사, 구호물품 등을 지원하며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일직면 귀미리에서는 임시조립주택 침수로 6세대 7명이 마을 경로당에서 임시로 생활하고 있다.

시는 이들을 권정생 동화나라 내 모듈러 주택으로 이주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며 이주가 결정되면 이사와 생활 안정에 필요한 사항도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

호우 직후 안동지역에서는 도로 3건, 지방하천 8건, 소하천 11건, 상수도 1건 등 모두 23건의 공공시설 피해가 확인됐다.

국지도 79호선 일직면 귀미리 구간과 군도 11호선 임하면 추목리 구간에서 도로 유실이 발생했으며 남선면 노림천 백일천 이천천 등 지방하천과 소하천에서도 제방과 석축 유실 피해가 잇따랐다.

시는 피해 현장에 대한 통행 제한과 안전조치를 실시하고 응급복구를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국지도 79호선 일직면 귀미리 구간은 임시복구를 완료했으며 군도 11호선 임하면 추목리 구간은 임시복구 중이다.

면도 101호선 남선면 신석리 구간은 안전조치를 실시하고 임시복구를 준비하고 있다.

하천 피해지역은 수위와 현장 여건을 살피며 피해 지점별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정확한 피해 규모를 산정하고 하천 준설과 제방 보강 등 복구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추가 유실 우려 지역에 대한 예찰과 안전점검도 지속한다.

이와 함께 농작물과 사유시설 피해를 빠짐없이 조사해 재해복구비 지원 등 후속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하고 피해 농가에는 병해충 방제와 배수 개선 등 필요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태주신 군 장병과 자원봉사자, 기관 단체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주거와 생활 안정 지원을 세심하게 살피고 응급복구와 추가 피해 예방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