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공공생리대 지급기 본격 운영

여성 건강권, 생활편의 높인다

김영동 기자
2026-07-19 09:03:10




구미시, 공공생리대 지급기 본격 운영 여성 건강권, 생활편의 높인다 (구미시 제공)



[문경상주전국뉴스] 구미시는 여성의 건강권 증진과 접근성 향상을 위해 공공시설 30개소에 공공생리대 수동지급기 74대를 설치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사업은 성평등가족부가 추진하는 공공생리대 지원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구미시는 대구·경북에서 유일하게 시범사업 대상 지자체로 선정되어 국비 2억 8천만원을 확보했다.

확보한 사업비는 공공생리대 지급기 설치와 생리용품 지원에 전액 투입된다.

또한, 공공생리대는 구미시청, 행정복지센터, 도서관, 체육시설, 복지시설 등 시민 이용이 많은 공공시설에 설치된 수동지급기를 통해 제공되며 갑작스러운 상황으로 생리용품이 필요한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수동지급기는 전기가 필요 없어 설치가 용이하고 유지관리가 편리하며 휠체어 이용자 등 다양한 이용자가 불편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고려해 설치했다.

이번 사업은 시민 누구나 필요한 순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의미가 있으며 생리용품 접근성 향상을 통해 여성의 건강권을 보장하고 시민의 생활편의를 높이는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홍경화 가족정책과장은 “생리용품은 누구에게나 필요한 생활필수품인 만큼, 갑작스럽게 필요한 상황에서도 시민들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공공생리대 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여성과 가족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시민의 일상을 세심하게 살피고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시는 시민들의 이용 편의를 위해 시설 내 안내표지와 홍보물을 비치하고 오는 8월 공공시설 20개소에 자동지급기 35대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운영 상황과 생리용품 공급 현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안정적인 운영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