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인동동 어르신 마음에 웃음 심었다…'기행문 마음학교' 졸업

회상요법으로 고독감·우울감 완화…10주간 정서 치유 프로그램 운영

김영동 기자
2026-07-05 10:03:07




경상북도 구미시 시청



[문경상주전국뉴스] 구미시는 지난 2일 인동동 건강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한 ‘기행문 마음학교’졸업식을 국립칠곡숲체원 일원에서 개최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인동동 건강마을 60세 이상 어르신 20명이 함께했다.

기행문 마음학교는 기억·행복·문열기의 줄임말로 어르신들이 느끼기 쉬운 고독감과 우울감을 해소하기 위해 회상요법을 접목한 정서 지원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들은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이웃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를 공감하고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은 지난 4월 9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주 1회씩 총 10회에 걸쳐 운영됐다.

특히 주민 주도형 사업의 취지를 살려 마을건강위원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회차별 다양한 주제로 진행된 활동은 참여자 간 유대감을 높이고 마을 공동체에 대한 소속감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됐다.

이경문 구미보건소장은 “졸업을 맞은 어르신들께 진심으로 축하를 드린다”며 “소중한 추억을 간직하고 앞으로도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을 이어가시길 바란다. 앞으로도 건강마을 조성사업을 통해 주민 모두가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