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0곳·경북은 칠곡뿐…83억 도시재생사업 따냈다

김영동 기자
2026-07-05 08:02:27




전국 10곳·경북은 칠곡뿐…83억 도시재생사업 따냈다 (칠곡군 제공)



[문경상주전국뉴스] 경북 칠곡군이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6년‘우리동네살리기’도시재생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는 전국 10개 지역만 선정됐으며 경북에서는 공모를 신청한 5개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칠곡군만 이름을 올렸다.

이번 선정으로 칠곡군은 국토부 마중물 사업비 83억원을 확보했다.

약목면 복성리 일원에서는 주거환경과 생활 인프라를 함께 바꾸는 도시재생이 본격화된다.

‘우리동네살리기’는 인구 감소와 노후 주택 증가로 활력을 잃은 소규모 주거지를 대상으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주민 공동체를 회복하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이다.

대상지인 약목면 복성리는 인구 유출과 고령화, 노후 주택 증가로 정주환경 개선 요구가 꾸준히 이어져 온 지역이다.

칠곡군은‘Good Life와 Green Hub를 잇는 Go Together 복성리’를 비전으로 주거환경 개선과 생활 편의시설 확충, 주민 참여, 관계부처 협업을 연계한 종합계획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국토교통부 공모와 농림축산식품부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마을만들기 사업을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높인 점이 경쟁력으로 작용했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약목면의 일상도 달라진다.

노후주택 71호를 정비하고 1150m 구간의 골목길을 새롭게 단장한다.

스마트 보안등 30곳과 CCTV 5곳을 설치해 안전을 강화하고 25면 규모의 친환경 그린주차장을 조성해 주차 여건도 개선한다.

또 칠곡가시나길과 연계한 생활활력 산책길을 만들어 걷기 좋은 마을 환경을 갖춘다.

주민들이 함께 배우고 소통할‘365 인생활력 허브센터’ 와 다목적 커뮤니티 공간도 들어선다.

모든 세대가 이용할 수 있는 초세대 놀이터를 조성하고 도시재생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주민 제안사업과 공동체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속 가능한 마을공동체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이번 공모로 확보한 국토부 마중물 사업비 83억원을 기반으로 농림축산식품부 연계사업과 민간·지방비를 더해 총 142억원 규모의 도시재생을 추진한다.

김재욱 칠곡군수는“주민들과 함께 만든 계획이 결실을 맺게 돼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며“약목면이 더욱 살기 좋은 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공동체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