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고도육성 주민협의회, 아름다운 역사문화도시 조성에 앞장서다

김세열 기자
2026-06-30 13:46:29




고령 고도육성 주민협의회, 아름다운 역사문화도시 조성에 앞장서다 (고령군 제공)



[문경상주전국뉴스] 고령 대가야의 유구한 역사를 품고 있는 고령군이 주민들의 따뜻한 손길로 더욱 화사하게 피어났다.

고령 고도육성 주민협의회는 마을의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고 아름다운 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마을 경관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고량향교 일대에서 꽃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고령을 단순한 역사 유적지를 넘어,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걷고 싶고 머물고 싶은 아름다운 공간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무엇보다 관 주도가 아닌, 마을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해 공동체의 결속을 다졌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이날 행사에는 고도육성 주민협의회 회원 10여명이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참여자들은 고령향교에서 유림회관으로 이어지는 길 곳곳에 여름철 척박한 환경에서도 화사하게 피어나는 약 2000본의 꽃모종을 식재했다.

구슬땀을 흘리며 꽃을 심은 주민협의회 회원은 “매일 오가는 우리 동네 골목길이 내 손으로 환하게 밝아지는 것을 보니 무척 뿌듯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또한 고령 고도육성 주민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꽃심기 행사는 단순히 환경을 미화하는 것을 넘어, 대가야 고도로서의 정체성을 시각적으로 아름답게 가꿔나가는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계절에 맞는 다양한 경관 개선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