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경상주전국뉴스] 봉화군이 주민들의 지친 일상을 위로하고 마음의 회복을 돕는 새로운 생활문화공간, 봉화어울림센터를 2026년 7월 1일 본격 운영에 나선다.
봉화어울림센터는 작은도서관과 생활문화센터를 결합한 복합문화공간으로 단순히 책을 읽고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시설을 넘어 주민들이 머물고 쉬며 서로 연결되는 ‘치유형 생활문화 거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센터의 운영 키워드는 ‘느림, 회복, 연결’ 이다.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속도를 늦추고 책과 문화예술을 통해 마음을 회복하며 이웃과 자연스럽게 관계를 맺을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감정 상태에 따라 책을 추천하는 ‘감정 큐레이션 서가’ 와 고민에 맞는 도서를 제안하는 ‘책 처방 서비스’를 운영해 독서를 통한 심리적 치유를 지원할 예정이다.
문화예술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된다.
전문가와 함께하는 독서테라피를 비롯해 필사노트 작성, 야간 힐링 독서 명상 프로그램 등이 운영될 예정이며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저강도·지속형 프로그램 중심으로 구성된다.
특화 프로그램인 ‘별빛달빛 독서캠프’는 봉화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대표 콘텐츠다.
야외 공간에서 별빛 아래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해 지역만의 색깔을 담은 문화 프로그램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문화공동체 활동도 확대한다.
그림·노래·연기 등 문화예술 교실을 운영하고 가족 독서의 날과 소규모 동아리 활동을 지원해 세대와 세대를 잇고 주민 간 소통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또한 주민들이 직접 만든 작품을 전시하는 ‘우리동네 예술가 전시’를 통해 생활 속 문화예술 활동이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는 기반도 마련한다.
봉화어울림센터는 단순한 시설 운영에 머물지 않는다.
주민의 마음 건강과 공동체 회복을 지원하는 생활밀착형 문화 플랫폼으로서 누구나 편안하게 찾고 오래 머물고 싶은 공간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김성규 문화관광과장은 “봉화어울림센터는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쉼과 위로를 얻고 서로 소통하는 지역 문화의 새로운 중심이 될 것”이라며 “독서와 문화예술, 공동체 활동이 어우러지는 치유형 생활문화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봉화어울림센터는 올해 하반기부터 다양한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운영하며 주민 누구에게나 열린 생활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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