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학생·관계기관이 함께하는 참여형 도시재생 프로젝트 추진

김영동 기자
2026-06-26 09:59:53




경상북도 영주시 시청



[문경상주전국뉴스] 영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가 주민과 학생이 함께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마을연계 교육모델 구축에 나섰다.

센터는 지난 26일 새직골 새뜰마을사업 대상지인 하망동에서 ‘학생·주민이 함께 만드는 안전하고 밝은 골목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주민과 학생, 관계기관이 협력해 마을의 문제를 직접 발굴하고 해결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와 학교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교육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새직골 주민을 비롯해 한국철도고등학교 자율동아리, 영주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 영주소방서 경상북도교육청, 영주교육지원청, 행복한 힐링여행, 영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주민과 학생이 한 팀을 이뤄 새직골 골목길을 걸으며 생활 속 불편사항과 위험요소를 조사하고 범죄예방 안심지도 제작을 위한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이어 노후 담장 페인팅과 꽃화분 설치, 환경정비 활동을 함께 추진하며 안전하고 쾌적한 마을환경 조성에 힘을 보탰다.

학생들은 현장활동에 앞서 영주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와 영주소방서 예방안전과가 실시한 생활안전교육에 참여해 범죄예방 환경설계, 생활안전 수칙, 화재예방, 응급상황 대응요령 등을 익히며 안전한 마을 조성을 위한 이해를 높였다.

이번 프로젝트의 가장 큰 특징은 주민과 학생이 문제 발굴부터 해결까지 전 과정에 함께 참여한다는 점이다.

학생들은 공간조사팀, 디자인팀, 기록팀, 홍보팀으로 나누어 활동했으며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사업을 총괄하고 영주경찰서는 학생과 주민들의 아이디어를 반영한 범죄예방 환경시설 조성을 지원하는 등 기관별 협력을 통해 사업을 추진한다.

센터 관계자는 “학생들이 지역의 문제를 직접 살펴보고 주민들과 함께 해결방안을 고민하는 경험은 교실에서 얻기 어려운 살아있는 교육”이라며 “이번 프로젝트가 지역과 학교를 연결하는 대표적인 마을연계 교육 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