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원 “연희:판”, 영덕 관객과 신명나는 전통연희 한마당 펼쳐

김영동 기자
2026-06-23 12:38:27




경상북도 영덕군 군청



[문경상주전국뉴스] 영덕문화관광재단은 지난 6월 20일 예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개최한 국립국악원 연희:판 공연이 관객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국립국악원이 추진하는 국악을 국민속으로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마련된 공연으로 지역민에게 수준 높은 국악 공연을 가까이에서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국립국악원 연희:판 은 이야기, 음악, 노래, 춤, 놀이가 중심이 되는 종합예술 ‘연희’를 바탕으로 구성된 공연이다.

이번 무대는 ‘신명의 시작’을 알리는 1장을 시작으로 지역별 전통연희가 펼쳐지는 2장 ‘팔도연희난장’, 그리고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3장 ‘화합’까지 이어지며 우리 전통연희의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2장 ‘팔도연희난장’에서는 경기도와 강원도, 경상도, 전라도, 남도 등 각 지역의 연희가 차례로 펼쳐졌다.

경기·충청의 ‘버나’ 와 ‘살판’, 황해도의 ‘사자춤’, 경상도의 ‘죽방울놀이’ 와 ‘무을 북놀이’, 전라도의 ‘버꾸춤’등 지역별 특색이 살아 있는 무대가 이어지며 관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권원태 줄타기 명인이 참여해 줄타기 공연이 펼쳐져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아슬아슬한 줄 위에서 선보이는 재담과 몸짓, 음악이 어우러진 줄타기 무대는 전통연희 특유의 긴장감과 해학을 생생하게 전달하며 공연의 몰입도를 높였다.

(재)영덕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이번 국립국악원 연희:판 공연을 통해 지역민들이 우리 전통연희의 매력과 가치를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다양한 장르의 우수 공연을 지속적으로 접할 수 있도록 공연 유치와 문화 향유 기회 확대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은 앞으로도 예주문화예술회관을 중심으로 지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