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경상주전국뉴스] 경북교육청은 정규수업 참여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안정적인 학교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2026학년도 수업보듬이 자원봉사자’ 제도를 도내 80개 학교에서 운영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수업보듬이 자원봉사자’는 수업에 집중하기 어렵거나 참여가 곤란한 학생을 교실 밖으로 내보내어 분리하는 대신, 교실 내에서 머물며 봉사자의 세심한 지원을 받아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따뜻한 교육 포용 정책이다.
경북교육청은 이를 통해 학생의 학습권과 소속감을 함께 보장하고 교실 안에서 모두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포용적 교육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실제 현장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 2차로 수업보듬이 자원봉사자가 배치된 도내 한 초등학교 교사는 “수업 시간 내내 자리에 앉아 있는 것을 힘들어하던 학생이 수업보듬이 선생님의 도움으로 친구들과 함께 끝까지 수업에 참여하며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며 “수업보듬이는 단순한 보조 인력을 넘어 아이가 교실 안에서 소속감을 느끼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경북교육청은 현장의 운영 효과를 높이기 위해 오는 6월과 7월 수업보듬이 자원봉사자를 운영하는 학교를 대상으로 현장 지원 방문도 실시할 계획이다.
현장 방문에서는 봉사자 운영의 실제 효과성과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학교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추가 지원 사항과 개선 의견 등을 폭넓게 수렴할 예정이다.
또한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내년도 지원 계획을 보완해 보다 실효성 있고 내실 있는 제도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경북교육청은 앞으로도 학생 한 명 한 명의 배움을 세심하게 지원하고 정규수업 안에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통합적 교육 지원체계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배동인 부교육감은 “수업보듬이 자원봉사자는 단 한 명의 아이도 배움의 과정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교실 안에서 따뜻한 동행을 실천하는 매우 의미 있는 정책”이라며 “아이들이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며 배움을 이어갈 수 있도록 헌신해 주시는 자원봉사자와 선생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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